가끔 생각이 나는데 제목과 작가를 까먹어서 찾을 수가 없네요.
배경은 미국. 미국남북전쟁이 끝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일거에요.
화자는 관찰자 시점의 성인 남성.
화자의 삼촌인가 하는 사람이 과거에 미국 남부의 돈많은 지주였는데
노예 해방 이후? 재산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매일밤 좋았던 과거를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촌스러운 옛시절에 관심이 없는데
어느날 식객?으로 들어온 극배우?가 유일하게 삼촌의 말에 귀기울여줘요.
삼촌은 신나서 식객에게 매일 남부 문화를 설명하고 식객은 그걸 열심히 받아 적었는데
나중에 식객이 삼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을 하나 만듭니다.
그걸 알게된 삼촌은 기대에 차서 연극을 보러 갔는데
연극 내용은 과거의 남부 문화를 우스꽝스럽게 풍자한 것이었어요.
삼촌은 얼굴이 붉어지고 식객이었던 사람은 대략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끝.
어디 단편집에서 읽은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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