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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들려주신 전설
게시물ID : readers_33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위의버들잎
추천 : 2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04 0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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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어머니
내 할머니는 나에게 전설이었다
사라진 강의 이름처럼 들리는 분이었다

어머니 나이가 할머니보다 많아지면서
어머니는 할머니 이야기를 하고프셨다
전설을 사랑한 어머니의 구전을 들었다

엄마가 보고 싶냐고 엄마한테 물었다
할머니를 본 게 어제 같다고 하셨다

사랑했음이 그리움 될 때만큼
마음 아리는 아픔 또 있던가

황금인지 소금인지 바래지 않는 아픔을
유산으로 물려받고 난 세월이 수십 년

어머니가 들려주신 전설은
천상의 세계에서 여전히 숨 쉬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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