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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
게시물ID : readers_34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2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11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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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수한 과거의 산 위에 올라서 있다. 


그래서 과거를 알아야만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역사를 아는 것은 곧 지금 우리가 처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은 과거 역사 속에서 번성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8개의 나라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2007년 개봉되어 국내에서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300의 나라인 스파르타가 이 책의 첫 머리에 나온다.


다만 스파르타는 잔혹한 노예제로 악명이 높았고, 자국민들을 거의 평생 동안 군사로 혹독하게 부려먹은 군국주의의 원조 국가였다는 점에서 영화 300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물론 스파르타가 나쁜 이미지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엄격함과 절제와 검소함으로 후세 서구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다는 점도 공평하게 덧붙이고 있다.


그 다음은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을 다스렸던 사산 왕조를 다루고 있다. 


로마제국과 수백년 동안 자웅을 겨루던 초강대국이었던 사산 왕조는 서기 7세기에 들어서 이슬람 제국의 침략을 받아 멸망했지만, 찬란한 페르시아의 문화를 남겨 후세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또한 후세 서구인들한테 포크와 로마법 대전 같은 문물을 남겨준 동로마 제국이나 영어에 아랍어 관련 수학과 화학 관련 용어들이 많은 이유도 이슬람 제국의 찬란한 문화와 번영 떄문이라는 점 역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 밖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인도나 동남아 및 아프리카들의 사라진 나라들에서 대해서도 꽤 많은 비중을 들어 소개하고 있으니,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출처 http://blog.yes24.com/document/1129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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