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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을 때는 딱 두가지만 한다는 작가.
게시물ID : readers_35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인석
추천 : 3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0/05 14:53:57

요즘 글쓰기 자극을 많이 받네요.

책게에도 글쓰는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구요.

바쁘다고 글에 손 놓고 있는데, 써야지 하며 맘 속이 근질거리면서도

막연히 두렵고 막막하고 그러네요.

 

그러던 중 어느 작가님 인터뷰를 봤는데

자신은 앉아 있을 때는 딱 두가지만 한데요.

 

멍 때리거나 글을 쓰거나.

 

앉아 있는 순간에는 제일 재밌는게 글 쓰는 일이어야 해서 그렇다네요.

앉으면 글 쓰고, 글이 안 써지면 그냥 멍 때리면서 앉아 있답니다.

멍 때리는 것보다는 글 쓰는게 즐겁다 보니 한참 있다보면 지루해져서 결국 뭐라도 쓴다고요.

안써질 때는 뭘 해도 글쓰는 것보다 즐겁기 때문에 다른 건 아무것도 안한데요.

참 대단하죠?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참다니.

인간이 그게 되나....

글 안쓰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지만 저렇게 독하게 써본적이 없어서 반성했습니다.

아! 갑자기 든 생각인데 그런데 그 작가님은 밥도 서서 먹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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