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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공감사이~
게시물ID : readers_35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이야기_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2/14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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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와 공감사이 ♥


불행한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당사자를 위로한다 

 

"무척 슬프겠다.

그렇지만 극복 할 수 있을 거야

너는 강한 사람이니까"라고 말한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야

세월이 지나가면 잊을 수 있을 거야"

라고도 말한다. 

 

좋은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하지만

대부분은 도움이 안 된다. 

 

상대방에게 머리로만 전달 되기 때문이다.

가슴으로 전달되려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위로보다 공감해야 한다. 

 

실제로 

40대 장남을 갑자기 사고로 잃은

70대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의사 양반,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힘을 내라, 시간이 지나면 잊힐 거다'라고 말합니다 

 

다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 줄은 알지만,

그 말이 나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그 말들이 내 마음에 닿지를 않습니다.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을 겪고 나니 

그동안 내가 위로 한답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한 말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겠습니다." 

 

위로와 공감의 차이는 무엇인가? 

 

위로는

그 상황이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제안이나 조언,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이다. 

 

반면, 공감은

느낌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뭐라고 말하기 보다 그냥 조용히 함께 있는 것,

말없이 옆에 앉아 어깨에 손을 얹는 것,

가만히 손을 잡아 주는 것,

그것이 공감이다. 

 

공감은 말 없는 위로다.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공감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느낄 때만 

비로소 입을 열고 마음을 연다. 

 

위로는 넘쳐나지만 

공감을 받기는 어려운 세상,

달콤한 말은 도처에 넘치지만,

조용히 손을 잡고 옆에 앉아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주위에 슬퍼하고 

외로워하는 사람을 보면

말로서 위로 하기 보다 

그냥 조용히 옆에 앉아있어 주기를 권한다. 

 

어깨동무를 하거나 손을 잡으면서 

그냥 조용히 옆에 앉아있어 주기를 권한다  

 

그게 정말로 큰 힘이 된다. 


- 김철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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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건전한 판단력을 기르라


내면적인 사색의 시간을 가져라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출처 http://happystory.story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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