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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들었지말입니다 설마 이것은-5
게시물ID : readers_36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이윤이아빠
추천 : 1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13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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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하하하 물론 그건 아니죠. 아마 제가 여기 온지 3개월쯤 됐을 때였을 거예요.  브람스와 외출을 하고 있는데 벼랑위의 꽃이 참 예쁘게 폈더라구요. 그래서 저꽃 참 예쁘다고 했더니 갑자기 브람스가 벼랑위로 올라가더라구요. 어찌나 위태위태 하던지. 조심하란 말을 수백번 쯤 했을거예요. 그래도 용감하게 잘 올라갔어요.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었는지 브람스의 몸이 휘청 하면서 떨어지는거예요. 너무 위험한 상황이였죠. 그래서 저도모르게 ‘멈춰’라고 외쳤는데 브람스가 떨어지다 공중에서 맘추는것 있죠. 순간 너무 깜짝놀랐어요”

“갑자기 멈췄다구요? 그래서요?”

“저도 영문을 모른채 있는데 계속 브람스가 공중에 멈춰있는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천천히 내려와’라고 소리치니 거짓말처럼 브람스가 천천히 땅으로 내려오는거예요. 그날 제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알았어요. 지영씨가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쳐요. 그래도 늑대숲에 갔다 늑대가 공격하는데 그때마나 ‘멈춰’ 해서 숲을 빠져나올 거예요?”

“글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제가 디아블로라는 게임도 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그 뒤에 혹시나 해서 아무도 없는 들판에서 파이어볼 하면서 던지는 흉내를 냈더니 불덩어리가 날라가는 거예요. 여러가지 시험을 해 봤는데 제가 알고 있는 마법을 대부분 쓸 수 있었어요. 메테오 같은건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안 써봤구요”

“아 마법은 여러가지가 있는가 보군요. 대단한데요. 그럼 뭐 지영씨와 늑대숲을 같이 가는건 아무것도 아니겠네요”

“호호 뭐 꼭 그런것도 아니예요. 마법을 쓰는것에도 예상외로 제약이 있어요. 파이어볼은 잘못 쓰면 숲이 불타서 오히려 위험해 질 수도 있고 불덩어리 던졌는데 상대에 맞지 않거나 수가 많으면 오히려 공격 당할 수 도 있고 해서 저도 걱정이 많이 되요. 불시에 마법 쓸 사이도 없이 공격당하면 속수무책일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겠네요. 전 마법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어떤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리여리한 지영씨가 늑대와 맞서 싸운다는 것이 상상이 안 가요”

“아직 뭐 확실히 정해진 것도 없고 그리고 일단 늑대숲을 지나서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았으니 우선은 여행준비부터 해야겠어요. 준비목록을 정리하고 점심 먹고 쇼핑을 하러 휴먼마을로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야겠네요. 같이 가요. 그리고 휴먼마을이란게 절 줏었던 곳이죠?”

“호호호 맞아요 쓰러진 시오씨를 발견했던 곳이죠. 거기에는 큰시장이 있으니 우리가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을거예요”

 

훈련 나가서 영하의 날씨에 텐트만 치고도 잘 살아왔던 시오와 다르게 지영은 꼼꼼하게 준비물 리스트를 챙겼고 점심 식사 후에 휴먼마을로 갔다.

 

1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7803&page=1

2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8139&page=1

3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153&page=1

4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347&page=1

5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519964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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