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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새삼 곱네
게시물ID : readers_36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는개가피워낸
추천 : 3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22 0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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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달아 고운 달아 고여금 태평한 달아

가윗날 만월은 일부러 보는 맛이 있어

당신의 눈빛도 어련히 달에 녹았겠지요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싶었던

내 헤어진 사람들도 어디선가 늙다가

모처럼 한날한시 같은 곳을 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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