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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우나 쓸만한 게 마치 추억은 이삭 같다
게시물ID : readers_36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는개가피워낸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23 0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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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멀리 간 이름 하나 바람에 속삭이면 전해질까

나 잘 있어요, 막연히 읊조리는 혼잣말이다

거기 계신가요, 어쩜 외로움은 내면의 자작극일지도

하늘 아래 오직 바람만 먹겠다고 곡기를 끊은 날

가을걷이 된 허허벌판 허수아비처럼 홀로 처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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