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못 본 새 더 예뻐진 거 같다
게시물ID : readers_36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는개가피워낸
추천 : 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0 00:11:40
옵션
  • 창작글

회사 앞 하늘은 붉었는데 집 가는 정류장 가로등이 켜졌다

성냥 하나 타는 시간처럼 노을이 짧다고 생각한

실은 나부터 하늘이 변하는 걸 느낄 여유가 없었다

무관심은 숙성의 그림자 그리고 바쁘단 말의 편리함

어쩜 노을이 아름다운 건 모르고 살았기 때문이리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