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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동기" 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readers_36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이야기_
추천 : 3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1/16 1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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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용1.jpg

 

♥ "줄탁동기" 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 


알 속의 병아리가 성숙하여 바야흐로 

바깥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부리로 알벽을 쪼는 것을 일러 

'줄(口+卒)' 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알을 내내 품던 어미닭이 

자식의 출현을 짐작하고,

바깥에서 알벽을 쪼아 

알깨는 것을 돕는 행위를 

'탁(啄)' 이라고 하지요. 

 

줄탁의 동기(同機)란 

바로 알 안의 병아리 부리와 

알 밖의 어미닭 부리가 

일치하는 순간, 

그 알이 깨지는 찰나를 이르는 말입니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지요?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또 헤어지기도 합니다.  

 

미운 정도 들고, 고운 정도 들고, 

사랑으로 남기도 하고, 

아픔으로 남기도 합니다. 

 

인연을 만난다는 의미가

줄탁의 동기와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어미닭이 되고, 

마찬가지로 병아리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찾아 헤매는 

병아리의 마음을 갖기도 하고, 

초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어미닭의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사랑을 이와 같이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안팎의 두 부리를 맞대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 마음씀씀이로, 헤아려주고, 

도와주며, 손을 잡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과의 만남이나, 

혹은 헤어짐일지라도 

줄탁의 의미로 새기며 산다면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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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은


구불약(九不藥)


분명 잘 될 거예요


아침마다 눈을 뜨면


좋은 세상이란

 

 

 

 

 

 

출처 http://happystory.story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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