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상소문
게시물ID : readers_37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등대빛의호령
추천 : 1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2/09 02:48:36

꼿꼿이 선 내 한 몸을 붓 삼아 제 그림자를 먹 삼아

변천하는 마찰을 벼루로 바람 모방 춤사위가 획법으로

해가 너르게 펴 바른 대낮을 백지로 달에 그리워 본 심호흡으로

생은 빼곡한 상소문이었다 하늘이시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