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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시.♥
게시물ID : readers_6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난거사줘☆
추천 : 3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5 11:12:19
살면서 처음 백일장이라는곳을 나가봤어요 ㅎㅎ

시에 관심이 많았지만 시를 지어본적은 없었는데 ㅎㅎ

좋은 봄날 시한편 지어보는것도 정말좋은것 같아요!

제 시 한번 보실래요? ㅎㅎ

동행

나 정처없이 길을 걷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잠시 나무 그늘에 앉아 걸어온 길을 바라 본다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몰라 한숨 지을때
내머리 위로 꽃잎이 흩날린다

떨어지는 꽃잎 한참을 바라보다
꽃잎 사이로 문득 니가 떠오른다

그래...나 너의 손길이 필요했나보다
정처없이 걸어온 이 길을 너와 함께 걷고 싶었나보다

내 가슴이라는 사진기로 널 찍어 간직하고 싶다
너의 새하얀 어깨에 손을올려 너를 느끼고 싶다

나 너에게 외로운 내 옆자리를 내어 줄테니 
넌 나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 주오



이시로 차상 먹었어욯ㅎㅎㅎㅎ

아 막상 다시보니깐 오글거리네ㅜㅜㅜㅜㅜ쿠ㅜㅜ

오유님들 시 지으신거 자랑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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