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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독재자를 위한 종교다.
게시물ID : religion_19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4 14: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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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0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03시 07분 55초 
제 목(Title): 누가 구원하는가? (to goodlife) 


> 성경 구절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 "네 믿음이 널 구원하였다." 맞나요? 
> 정확히 어느 말씀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랫 동안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에게 하신 
> 말씀도 그렇고 , 또 백부장에게 하신 말씀도 그렇고 등등 다들 보면 
> 예수님께서 네 믿음을 보아 내가 구원해 주지, 혹은 내가 고쳐주지 하고 말씀하신 
> 것이 아니라 .. 네 믿음이.. 
> 라고 말씀 하시쟎아요.. 맞나요? 

적어도 바울은 그렇게 생각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래에 인용한 바울의 유명한 

발언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자비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하고 
> 싶은 사람에게 동정한다"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안 받는 것은 
>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 달려 있는 
> 것입니다. (로마서 9:15-16) 

위 구절 다음을 좀더 읽어보면 점점 더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그 말 많은 

'옹기장이론'입니다. 

> 성서에는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내가 너를 왕으로 내세운 것은 너를 시켜서 내 
> 힘을 드러내고 내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하려는 것이다" 하신 말씀이 
>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 또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도 하십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 책망하십니까? 누가 능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할 사람도 
>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따지고 드는 것입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 만든 사람한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옹기장이가 
> 같은 진흙덩이를 가지고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 만들어낼 권리가 없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진노와 권능을 나타내시기를 
> 원하시면서도 당장 부수어 버려야 할 진노의 그릇을 부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 참아 주셨습니다. (로마서 9:17-22) 

마지막 한 구절은 거의 협박이죠. 

"성질 같아서는 당장에 쓸어버리고 싶지만 참아주고 있는 거라구..." 

출처 http://antichrist.or.kr/bbs/board.php?bo_table=staire&wr_id=533&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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