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다녀가기 전에 그 성격 까칠하다는 야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지요..

"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신명기 24:16)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다.. 라는 말은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스스로 죄를 안 짓고 살면 벌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이지요.. 이런 이유로 죄를 안 짓고 사는 사람은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대표적인 예가 노아와 같은 사람입니다.

분명, 야훼는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말하였으니,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었건, 뱀을 잡아서 뱀탕을 끓여먹었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었지요..

그러나, 예수가 다녀간 뒤로는 의인은 아무도 없어졌습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3:10)

기록된 의인이 하나도 없으니 예수가 다녀간 뒤에는 노아도 의인의 자리에서 밀려난 모양입니다. 뭐.. 대놓고 늬들 전부 나쁜 넘들이여..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예수가 다녀간 뒤로는 원죄론이라는 아주 괴상한 연좌제가 발동이 되었는데, 이것은 아담과 이브가 지은 죄가 자손대대로 상속된다는 것이지요.. 그들의 교리에 따르면 갓 태어난 갓난 아기마저도 죄인일 뿐입니다.. 

예수가 다녀간 뒤로 죄가 사해진 것인가요..? 아니면 죄가 더해진 것인가요..?


ps. 예수가 온 목적은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