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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
게시물ID : religion_19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MUL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1 09:58:12
 성당에 잠깐 들렀는데,
마당에는 아무도 없고,
 바위들로 꾸며진 곳에 두분 기도하고 계시고...
사무실에 직원분이 계시긴 하겠지..
  이런 생각하며 1층성당으로 들어갔는데,
 어느 할머니 십자가의 길을 소리내어 외고 계신다.
  ....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이왕 온거...
 잠시 머리 식히러 온 것이니까..
 
  잠깐 앉아있다가 나왔는데,
  어느새 성당마당엔 활기가 --;
  뭐지 뭐지..
  벤치에 두사람 주차장에 두사람
   차를 타려다가 성당건물 제일 오른편구석 입간판하나가 내 눈에 띈다.
  잉 저게 여기 있었나?? 그런 생각에 잠시 보고 있는데,
  건물 안쪽에 왠 여성분이 서 있는게 보인다.
   어두워서 그냥 옷차림 밖에 안 보이긴 했지만...
 
  어쨌건,
   차를 타고 나서는데,
  이번엔 성당 출구에서의 길막!!!!!
    어짜피 차단봉이 내려져있으니 잠깐 서기는 하지만,
   --;
    왜 내 얼굴을 스켄하고 지나가냐고....
   멀찍이도 아니고,
    차라는 가림막이 없었다면 거의 900미리미터간격 ..
    빤히 쳐다보고 간다.
   어이상실...
     대충 나이대로 볼때 20후반에서 30초 정도 될거 같은데,
    무슨 알라도 아이고....
 
  내 조카가 낯 가릴 때,
 밥 얻어먹으러 갔었을 적,
  호기심에 내 얼굴을 보고서는
 가만히 있는 내 얼굴 보고 울음 터트리면서 제 엄마 찾아가든데....
  한 세번 그랬었던가...
 두어번 그러길래, 일부러 얼굴 정면으로 안보았더만,
  지가 와서 보고 울고 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여하튼,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하는 짓은 완전 애기 --

   뭐가 뭔지 ...
  이 지나가던 여자가  날 안다고는 할 지 모르겠지만,
   난 이분을 안다고 말하긴 힘들 거 같음...

  여하튼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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