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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1] 각종교는 신들의 헤게모니 다툼?
게시물ID : religion_19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스
추천 : 0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26 02:53:52
갠적으로 생각하는 종교들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이 지구는 신들의 각축장은 아닌가?

신들이 각자의 신도들을 구축하여 거기에서 영적인 헤게모니를 차지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그래서 어떤 신은 유일신을 컨셉으로 점점 파이를 키우고..

어떤 신은 도교의 체제를 구축해서..

어떤 신은 불교의 체제를 구축해서...


내가 항상 의문을 가지는것은...

그 전지전능한 신들이 타 종교의 신들에 대해서는 모두 함구하고 있다는것.. 

이게 가장 의문이죠.

예수가 석가모니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 없고..

석가모니 역시 예수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 한적 없고..

마호메드 역시 다른 성자들에 대해 이야기 한적 없고..


이상하죠?

이들은 인간들이 아닌 초월적 존재... 물질의 개념을 초월하여 생사에 경계를 넘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한 존재인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음대로 오가는 존재이기에 누가 오고감을 알고 있을텐데...

왜 그들은 서로에 대해 침묵하고 일체의 힌트도 주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각한것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종교는 신들이 인간들에게서 신앙을 통한 어떤 영적인 힘을 얻는것은 아닌가 생각해요.

서로의 영역에 대해 침범하지 않는 어떤 암묵적인 규칙이 있지 않을까요?


신들은 왜 인간에게서 영적인 숭배로서의 헤게모니를 원하는가?

아마도 그 신의 힘은 바로 자신을 믿는 신앙이 많을수록 힘을 얻는것은 아닐까요?

손오공이 원기옥을 발휘하듯이..

그렇지 않다면 설명이 되지 않거던요..

굳이 아둥바둥 잡스런 인간들의 천한 마인드들이 귀찮아서라도 차라리 신경끄고 자신의 천국에서 조용히 행복하게 지낼수 있음에도 왜 이 천박한 인간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저 수십억 인간들의 저열함을 들어주고 챙겨야 하는가?

우리가 개미들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만큼이나 신들이 우리 인간을 바라보는 정도의 느낌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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