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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진정 신이 있다면 그는 결코 절대 선이 아니다
게시물ID : religion_1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디스트윈터(가입:2015-09-22 방문:769)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6/03 10:30:10
(펌) .............................



신이 진정 있다면,


진정 우주를 창조했다면, 그자는 절대 선일 리가 없습니다.

이기적인 예술가거나 무능한 사고뭉치거나 진정한 악당일 것입니다.

그런데..

개미나 그외 수많은 지구상의 작은 생물들에게 딱 이와 같은 신이나 마찬가지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죠. 인간은 지구상의 작은 생물들에게 이기적인 예술가거나 무능한 사고뭉치거나 진정한 악당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신도 아마 그럴 것입니다.




신은 .. 이런 이기적 면모 혹은 무능함. 그외 인간을 마음대로 농락하고 죽이는 악당이 아닌 절대 지고의 선한 존재일 거란 믿음은 어디서 나왔을 까요?

그런 기대는 바로 인간 스스로가 신이란 존재에 부여한 조건입니다. 그렇게 비이기적인 존재를 인간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대는 자연생태계 자체가 허용하지 않습니다. 바로 포식의 생태계 자체가 말입니다.


지구상에 육식이 생겨난 건 노아의 홍수 때 이후가 아닙니다. 모든 생물들은 훨씬 오래전부터 무자비한 육식을 하며 주린 배를 채워 왔습니다.

약한 생물들은 죄가 있건 없건 포식자들에게 잡혀먹힙니다. 꼭 날카롭고 커다란 이빨을 가진 생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박쥐같은 생물을 봅시다. 그것들은 자신보다 작은 생물들을 먹기 위해 초음파를 이용합니다. 초음파 발생으로 사냥을 하는 능력은 박쥐란 놈이 현재의 상태로 생겨먹었을 때 이미 갖춘 능력입니다.

지금은 멸종했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검치호들은 그 누가 뭐래도 육식동물이었습니다. 오래된 생물들 .예를 들어 악어나 뱀같은 생물들 역시 육식으로 지금껏 생존해 왔습니다.

바닷속의 상어도 마찬가지고요. 아니 물고기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 이미 상어도 악어도 피라니아도 육식생물들이었습니다.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말입니다. 


이게 진정 창조된 것들이라면 그것이 바로 신의 섭리겠죠.

포식자의 수직위계와 자연선택의 냉혹하고 무자비한 생태계 말입니다. 그게 창조된 게 맞다면 신이란 그런 생태계를 디자인한 존재란 뜻입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게 평화롭고 안온한 낙원의 기획자가 아니란 겁니다.

여기에 불공정 해소와 균형에 대한 열망은 오로지 인간이 인위적으로 동경하고 상상하는 세계입니다. 자연은 결코 인간이 상상하는 균형이나 공정함을 갖지 않습니다. 그것들이 우주빅뱅과 이후의 자연원리대로 생겨난 것들이라면 그것이 딱 자연이겠죠.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든 자연원리라 주장하든 인간이 꿈꾸는 공정함과 인간의 개념속 정의같은 거 자연은 관심이 없습니다. 즉 인간이 생각하는 인문주의적 정의나 공정함은 신에게 없을 거란 겁니다.

물론 그런 신 따위 없다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겠군요.


신이 없는 쪽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잔혹한 모든 걸 기획했다면 오히려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있어 천적. 포식자에 불과할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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