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세의 의미.
게시물ID : religion_19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0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9/06 01:19:12

-모세라는 사람-

1.출생.

  출애굽(2장1절~2장10절):이 구절들은 모든 영웅들이 가지는 출생의 비범함이 후술(나중에 추가되거나 창작되어 기록된것)되어 있다.

  아기인 모세가 파라오(바로)의 딸에게 구해져 파라오가 내린 유대인아기들을 죽이는 명령에서 면제된다.

 2.유년기~청년기

   정확히 몇살인 지는 나오지 않지만, 모세는 어느 이집트인을 죽이게 되지만, 들켜서 미디안 광야(미디안족 제사장)로 피신했고 거기서 

   몇년인  지 모르지만 결혼을 하고 아들(게르솜)을 낳는다.(출2:11~출2:22)

   그후 신탁을 받고 다시 이집트로가 유대인 해방 운동을 펼친다.(출3~출14) 이 부분에서 주술이니, 마술이니 하는 부분은 뺀다. 괴력난신은 말하지 않는것이 객관적인 해석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3.독립후 정착까지의 사건.

     해방후 모세는 지금의 시나이 반도를 떠돌게 된다.장장 40년간.이 과정에서 유대인들은 이합집산을 격게 된다.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

      돌에서 물이난 사건,시나이 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사건,공동체의 규칙을 새운 사건(출21~31),금송아지 사건(출33),새 언약돌판(출34)

      이후 제사와 제사장에관한 서술(출35~40)

4.민수기

   (민10:11~23)백성들의 불평,모세가 구스여자를 취해서 시비가 붙은 사건,이후 시나이 광야에서 팔레스타인까지의 기록들이며 주로 

   타민족과 다툼을 벌인 사건(민20:14~21,민21:21~24),제사와 제사장에 대한 규율(민16:36~민19:22,민27~31),배교자들의 사건(민25),반란사건(민14,민16,민20:1~13),인구조사및정복계획(민26,민수33~36)

5.사망.

   (신34) 모세의 죽음.

6.모세의 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평가.

  영웅에게는 무언가 출생의 비밀이나, 비범한 능력이 있기 마련이고 모세에게는 태어나자 마자 죽음을 당하는 시련이 영웅이 가지는 조건이다.

   모세는 파라오의 딸에게 주어져 살았다고는 하지만, 왕궁에서 살았다거나, 왕족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오히려 이집트의 유대인 사회에서도 가장 낮은,소수의 집단 의 출신이였을 것이다. 어쩌면 부모를 모르는 고아였을 수도 있다. 

   그가 이집트에서 유대인 해방운동을 벌인것은  이집트사람과의 다툼에서 촉발  이집트내 유대인의 처지와 대우를 경험하고 독립운동을 생각하게 된것이라 생각된다.물론 모든 유대인이 이집트를 나온 것은 아니다.

   역사상 어느 사회든 국가든 모든 사람이 빠짐없이 어느 한가지 계층에만 머물러있을수는 없다. 이미 유대인으로 경제력과 상위계급에 있는 사람들은 굳이 목숨을 건 모험에 뛰어들지 않았기에, 비주류와 박해받는 사람들,범죄자들을 모아 이집트에서 나가 가나안땅을 향해 나갔다. 

종이로 만든 지도도 없는 상태에서 가나안땅이 어디인지 몰랐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막을 건너는 행상에게 들었었을 가능성은 있다.)

그져 가나안땅이란 곳을 물리적 목표가 아닌 추상적 이고 정신적인 목표로 삼아 공동체를 이끌었을 것이다.그후 시나이 반도 에서 이미 유목생활을 하고 있었던 다른 부족 공동체와 싸우기고 협력하며 머리수와 규모를 불려나갔을 것이다. 

     

교회에서 많은 목사들이 모세를 위대한 사람처럼 설교하는 이유는 유독 모세오경에서 백성들이 배교하거나 반란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

  물론,이는 어느 나라나 민족의 성립기에 있는 당연한 시행착오의 과정이다. 하지만 목사들은 의견이 갈리거나, 목사의 권위를 의심하는 

  교인들을 다그치고, 불만을 억누르기 위한 수단(설교내용)으로 자주사용한다. 

 

  이는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진정 모세의 일생에서 봐야 할것은 모세란 인물이 유대민족과 좌충우돌하며 민심을 다잡고 자신의 인정투쟁의 과정이라고 볼수 있다. 자신의 기도가 잘 통하지 않을 때면 화를 내기도하고 신에게 떼를 쓰는 행동들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모세가 리더로서 능수능란한 정치술을 보이지 못하는 대목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인간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결국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리더의 자리를 양보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으로 해서 그의 일생은 끝을 맺는다. 작가는 여호수아라는 새장을 펼칠때 모세의 그림자를 드리우게하지  않았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