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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넘는 오유 생활. 이제 오유는 친구들에게는 미친사이트가 되었네요.
게시물ID : rio2016_2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산존재
추천 : 8/28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8/21 19:57:14
연예인 사건 터질 때마다 저는 늘 결과를 기다리고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오유는 늘 먼저 앞장서서 마녀사냥을 했지요. 

손연재 선수가 물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등의 잘못이 있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리듬체조를 매번 챙겨서 보지도 않고 가끔 보는 입장에서

과거에 비해 확실히 젖살이 빠지고 근육이 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기술 점수가 어떻다 그런 것은 모릅니다. 

단지 손연재 선수가 유연성이 아직도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과 우아함을 타고나지 못 했다는 것 정도는 가족과 시청하면서 느꼇습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선 나아지고 있다는 모습이 보인다는 점이 저의 가족의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유에서는 그 조차도 발전이 없다고 하더군요.

오늘 오유하는데 옆에서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그 미친사이트 왜 하냐고

순간적으로 뭐라고 반박할 말이 안 떠오르더군요 

어느새 오유는 미친 사이트의 대표주자가 되어있었습니다.

예 이게 오유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정의다. 우리가 정의기 때문에 우리가 옳다. 

철학시간에 저는 배웠습니다.

정의라는 절대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정의가 항상 옳다고 믿지 말라고

정의는 그 사회의 가치관의 합이라고 그 사회의 가치관이 잘못 되어있으면 그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만약 오유의 정의가 이 정도면 오유를 계속 해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 하겠습니다.

예전엔 화가나도 욕은 안 했습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알못, 머글들이라는 미친 단어를 쓰지도 않고요
오유는 이제 다수를 따르지 않으면 옳지 못 하다는 낙인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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