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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약이다. 리듬체조
게시물ID : rio2016_2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쿠링
추천 : 5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22 16:27:08
오유에 가입한지 3개월도 안되는 사람입니다.
오유를 하면서 언론에서와 다른 사실?들을 접하게되면서 제가 접하던 사실들이 사실이 아니었구나하며 감탄에 계속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올림픽에 관한 것도 있었죠.
 
이번에 올림픽 리듬체조 모 선수에 관한 사실들을 오유에서 접하고 느낀점이 두가지 있어서 적습니다.
 
첫째는 모 선수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어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과 너무나도 달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진실을 접하기 전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뉴스에서 모 선수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정말로 대단하구나.... 나는 뭐하고 있지.... 하는 감탄80퍼센트 좌절20퍼센트를 느꼈는데, 진실을 접한 후에는 눈에 들어 올때마다 인상이 찌푸려지면서 토할 정도로 역겹더군요.... 
 
둘째는 그런 진실을 은폐하는 언론의 태도와 언론의 접한 사람을 쇄뇌 시키는 언론의 힘에 놀랐습니다.
 
제가 오유에서 그런 사실들을 접한 후 부모님과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뉴스에서 모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부모님에게 모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보여줬는데
부모님은 극구 부정하면서 음모론과 비슷한 취급을 하더라구요. 물론 오유에서 접한 것들이 조장일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지식이 저에게는 없지만, 오유에서 본 것들을 믿고 있는 저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였습니다.(제가 모든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들을 적은 사람들을 제정신이 아닌 사람취급하더라구요.... 부모님이기도하니 저는 한번만 사실들을 강조하고 더이상 말대답을 안했지만..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느끼니 차라리 모르는게 동경과 감탄의 시선으로 맘 편히 볼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으니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버리니....
 
좀 씁쓸한 맛이 머리 속을 조금씩 침식하더군요.....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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