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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기본적인 루어 종류입니다..
게시물ID : rivfishing_1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고양이함식
추천 : 8
조회수 : 23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25 11:19:26
지난번 장비및 채비에 이어 이번엔
실제 필드에서 사용할 루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필드 상황이나 계절, 시간대, 지형에 따라
여러가지 채비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채비 몇가지와 주로 사용하는 시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배스의 활성도에 따라 활성도에 따라 다음 루어에 반응하는게 다릅니다.
활성도가 높을수록

스피너베이트>탑워터 플러그>크랭크베이트>미노우>소프트베이트 순입니다.

1. 스피너 베이트
스피너.jpg


스피너베이트는 훅 위쪽에 보통 한개에서 두개정도의 스푼같이 생긴 윌로우가 
릴링 혹은 폴링에 따라 회전하고 아래쪽 헤드 및 트레이너가 쫓아가는 형태입니다.
위의 두개의 윌로우는 작은 베이트 피쉬를 표현하고 아래쪽 트레이너는 조금 더 큰
물고기를 표현하며 사냥을 하는 형상을 표현합니다.

배스 입장에서 자기 활동반경내에 먹이를 다른 어종이 사냥한다. 왜 내 밥을 뺏어가지?
라는 질투심을 유발하는 형태의 루어입니다.
다른 어종의 먹이사냥을 허용하지 못하는 공격성을 이용하는 것이라
활성도가 높은 시기인 봄철 산란기 전, 가을철 영양보충 시기에 잘 먹힙니다.

주로 폴링 및 슬로우 리트리브 형태로 운용하며 표층 중층 바닥등
모든 수심층에 공략 가능하며, 밑걸림도 적은 편입니다.

단 루어크기가 있기 때문에 수초등에 걸리는 부분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

2. 탑워터 플러그

탑워터.jpg
위 사진은 립이 없어 수면 아래 내려가지 않는 스틱베이트 형 탑워터 루어입니다.

탑워터는 크게 하드베이트형 타입과 소프트 베이트형 타입으로 운용할 수 있는데,
하드베이트형은 다시 스틱형,스위셔형,포퍼형,프로그타입등으로 나뉩니다.
대부분 수면에서 먹이사냥을 하는 다른 어종 및 개구리를 형상화 하며
자체 비중이 낮아 물에 뜨기 때문에 슬로우 리트리브,저킹,스톱앤 고 형태로 운영합니다.

소프트형태는 수면에 꼬리를 치는 쉐드웜 타입과 개구리처럼 물장구를 치는 형태가
주를 이룹니다.

탑워터 플러그는 수면아래 수초나 장애물 뒤에 숨어 수초위 혹은 수면위의 먹이를
노리는 배스를 공략하는 방법이며, 주로 여름, 가을철 날벌래등이 수면에 많이 내려앉는
시기에 주로 운영합니다. 또한 수면위를 운용하기 때문에 걸림이 적어
여름철 수초가 많이 자란 헤비커버 지형에 주로 사용합니다.

3. 크랭크 베이트 & 미노우
크랭크.jpg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앞쪽 립의 저항을 받아 수면아래로 잠수하는 타입입니다.
미노우와 다르게 분류를 한 이유는 보통 1미터 내외의 쉘로우 크랑크를 제외하고는
공략 수심층이 3~6미터까지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는 형태입니다.

깊은 수심까지 내려가서 바닥권을 공량하는 것이 크랭크라고 볼때,

미노우의 경우는 2~0.5미터권 얕은 수심층을 슬로우 싱킹이나 플로팅, 서스펜드를 통해
공략하는 것이 미노우라 보시면 됩니다.

크랑크의 경우 보통 짧고 뚱뚱한 형태를 취하며, 배스의 먹잇감처럼 보이면서 많은 떨림과
수류 발생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미노우의 경우는 작은 피래미,빙어,다른 어종의 치어를 모방하여
가장 배스의 먹잇감과 유사한 형태를 취합니다.

배스 루어 낚시의 명언중 Match the bait 라는 말이 있는데
가장 유사한 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랭크는 슬로우 리트리브를 통한 수중 유영이 주 사용 방법이며,
바닥권 공략이 목표기 때문에 밑걸림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미노우.jpg


미노우의 경우 중층 공략이 목표며 먹잇감처럼 보이기위한,
혹은 먹히지 않기 위해 도망가는 형태의 운영을 위해
슬로우 리트리브,저킹,스톱앤고를 적절히 이용하셔야 합니다.

크랭크와 미노우는 4계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여건만 된다면 가장 안정적인 조과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4. 웜

웜은.. 종류가 너무 많고 채비법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웜은 예민한 배스의 입질을 받기 위해 운용한다' 라는 것입니다.

하드베이트나 스피너운용으로 피싱 프레셔가 심한 필드에서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러운'먹잇감을 표현하는게 가장 큰 핵심입니다,

웜은 보통 스트레이트형, 호그타입(새우나 가재), 쉐드타입(물고기 형상)
그외 기타(배스가 평소에 보기 힘든 형상이라 호기심을 느끼게 함) 형태가 있는데

차후에 웜종류와 채비에 따른 자세한 운용법을 따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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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서리못이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붕어,잉어,배스,블루길,가물치등 안정적인 생태계를 형성했으며,
접근성이 좋아 대구인근 앵글러는 대부분 방문 하였을 정도로
피싱 프레셔가 심한 필드입니다.

저도 처음 여기가서 패턴 파악하는데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4짜 5짜를 남들과 다르게 많이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다른 앵글러들이 사용하는 채비를 유심히 보고 전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루어와 채비를 이용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2oz에 가까운 빅베이트와 4.5gram 쏘가리용 미노우를 이용했는데
저수지에 많은 앵글러가 있음에도 저 두가지 채비로 저만 잡아 올린적이 있습니다.

각 루어별, 채비별, 시기별 잘 통하는 루어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필드에 패턴 파악과 어떤 루어가 잘 먹힐지를 빨리 판단하여 채비 선택을 하는 것이

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장비도, 채비도, 루어도 아닌
배스의 패턴을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한거죠..

다음에 시간이 나면, 채비 운용별 액션과
배스가 주로 붙어있을 포인트 공략 위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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