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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타이탄 UL대 3짜 마수시키러 염치지로 또 다시....
게시물ID : rivfishing_3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라쌔리냐
추천 : 1
조회수 : 1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5 01:04:29

6/24 염치지 09:30 ~ 14:00


비 예상이 조금 있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타울이(타이탄 UL대) 3짜 마수 오늘 꼭 한다는 심정으로


염치지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혹시나 쓸만한거 있나 평택 입질대박에 들렸습니다


오!!!! 쏘가리용 미노우를 잔뜩 팔고있습니다


문득 생각난게


"쏘가리 낚시는 UL대나 L대로 하잖아......?"


"그럼 우리 타울이도 쓸수 있는거지...??"


"배스든 뭐든 잡히겠지......"


하고 TOGA 베이비크랑크 서스펜드 타입과 KGOOD 캄신 70 서스펜드 미노우를 샀습니다......


요 두놈입니다


20170624_233925.jpg



염치지에 도착해서 역시 하던대로 관리소에 입어료를 내고 관리소 앞을 먼저 지집니다 ㅋㅋㅋ


역시 이쪽은 입질조차 없군요.......


팔각정 건너편으로 포인트 이동~~~


20170624_121123.jpg

20170624_121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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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21일 제가 3짜 걸어낸 장소에 두분이서 먼저 던지고 계십니다


도착하자마자 미노우로 한수 하셨어요


3일전 같은 자리에서 몇마리 나왔다고 큰놈 잡으세요 하니


오늘이 루어 처음이라시네요 ㅋㅋㅋㅋ


난........... 한 3번 출조까지 꽝이었는데 ㅠㅠ...................


암튼 옆자리에서 지지기 시작합니다


타이탄 UL대 + 거스트링거 4인치 노싱커로 던져봅니다~~


무응답......... 수십번 던져본 결과 "토통" 하는 입질 한번이 전부 ㅠㅠ.......


타울아...... 오늘도 너의 3짜 마수는 힘들겠다........ 그래도 용설지에서 짜지 잡은것들 다 합치면 3짜 무게정돈 나가지 않겠니?


미안..........


UL대로 할수있는건 노싱커와 지그헤드 밖에 없는 저로선 하염없이 두 채비로만 지질수 밖에......


하다 하다 반응이 없어서 MH대로 탑워터 좀 지졌습니다


아침부터 한 11시~12시 정도까지는 베이트 피시들도 연안에서 폴짝폴짝하고있고 간간히 베이트피시들을 먹는 배스들을 봐서죠


푝푝푝푝푝 ㅋㅋㅋㅋㅋ


오오!!!! 한번 퍽!!!! 칩니다!!!!!


.................?? 왜 루어 그대로임??


못 먹습니다...... ㅠㅠ


허송세월 탑워터치다가 지쳐가는 그 시간 11:30..... 오늘의 MVP(이때는 예상 못했지만 ㅋㅋ) 농어용 메탈 바이브를 던지게 됩니다


울 동네 낚시가게엔 왜 이런거 밖에 안 파는지...... ㅠㅠ


요놈입니다


20170625_000136.jpg


원랜 2개 샀는데 싱킹 타입이라 밑걸림으로 한마리는 미국 보내줬......... ㄷㄷㄷ.......


MH대로 장타친 후에 슬슬 감아줍니다 ㅎㅎ


발 앞 15미터쯤 왔을 때.......... 텁..... 쭈욱......?!?!?!?!?!  !!!!!!!!!!!!!!!!!!!!!!!!!!!


왜?!?!?!? 왜!?!?!?!? 이걸 왜!??!?!?! 야 다른 필드에선 안 물었던건데?!?!?!?! 야 이거 농어용이야?!?!?


올려보니 3짜입니다그려..... 허......허허...........


별짓을 다해도 안 물던 놈들이 매번 필드 나갈 때마다 돈주고 산게 아까워서 던져주고 있는 농어용 메탈 바이브에 나오다뇨......


요놈은 유선형이라 바이브레이션도 약하고 크랑크베이트나 바이브에 비해 리트리브 할 때 제 쪽으로 겁나 빠르게 오거드....ㄴ...


잠깐........... 빠른 리트리브............?!?!


잡은 배스 사진 찍는것도 잊어버리고 서둘러 타울이에게 아침 입징대박에서 산 베이비크랭크를 달아줍니다


마침 3일전 제가 잡던곳에 계시던 조사님 2분께서 점심 드시러 가시는듯 자리를 비웁니다!! 오예!!!


가라!!!! 베이비 크랑크!!!!


오 역시 UL대다보니 베이비 크랑크도 꽤 멀리 캐스팅이 되는군요 (얘가 몇g 이었더라......)


착수 하자마자 빠른 리트리브!!!! 내손은 맷돌이다!!!! 하면서 마구마구 감아줍니다 ㅋㅋㅋㅋ


근데......... 없어요...... 제가 너무 기대한걸까요...... 요게 말씀하시는 패턴일꺼라 생각했는데....... ㅠㅠ......










하는 찰나 ㅋㅋㅋㅋ


발앞에서 회수하려고 베이비 크랑크가 수심 0.2m 까지 올라왔을때!!!!! 배스랑 저랑 눈을 마주치게 됩니다... (쫌 무서웠어요...)


순식간에 베이비 크랑크를 집어 삼키신 후에 드랙을 쭉쭉 치고 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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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오오!!! 뭐....... 뭐시여 이 손맛은!!!! 이건가!!!! 바로 이건가!!!!!!!!!


워낙 정신없이 지나가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한마디로 손맛 쫭 =_=乃


랜딩하니 4짜!!!!!! (같아요...... ㅎ 제 발이 320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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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의 감동으로 사진도 3방이나 찍..... 흠흠.....


UL대에 3짜 마수 시키려던 저는 4짜 마수를 시킵니다...... ㄷㄷㄷㄷ


요게 패턴이다 라고 생각 한 저는 바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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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 3짜 마수와 4짜 마수를 10분 안에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후에 MH대로 다미끼 TC-100을 달고 같은 방식으로 2마리를 걸었지만 얘는 리트리브를 해도 얕게 들어가는 애라서


걸리자 마자 수면으로 튀어올라 2마리 다 바늘 털이 당했습니다....... ㅠㅠ.......


12시쯤 지나자 빠른 리트리브에도 반응이 없어졌구요


반응이 없어진 후 주변을 보니 연안에 놀던 베이트 피시들이 안 뛰어놀더군요


염치지 다니시는 분들!!!! 연안에서 베이트 피시들이 놀고 있을 때는 빠른 리트리브 한번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2시 정도 되니 똥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빗방울이..........


가는길에 입질대박 다시 들려서 쏘가리용 서스펜드 미노우, 크랑크 몇개 더 구입하고 지른김에 태클박스랑 포퍼, 여러가지해서


한 10만원어치 지르고 왔습니다 ㅋㅋㅋ 그대로 기분은 진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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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태클박스가 없어서 채비를 조그만 박스에 넣고 들고 다녔는데 이젠 정리해서 넣어놨어요 ㅋㅋ


음........ 이제 루어가방 차례인가 ;;;;


25일 염치지 또 갈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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