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초보분들을 위한, 오직 초보분들만을 위해 미숙한 실력으로
강좌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싱커란?
싱커(Sinker)는 봉돌을 의미합니다. 그럼 노싱커란? 봉돌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봉돌이 없으니까, 웜과 바늘의 무게만으로 가라앉히게 됩니다.
천천히 가라앉으니까, 당연히 그 시간만큼 배스시야에 오래포착되고,
액션이 자연스럽게 나오게됩니다. 또한 배스가 흡입시
이물감을 못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웜을 가라앉히려면 여유줄을 줘야하고,
여유줄이 있는만큼 이물감이 덜한 것 입니다. 여유줄이 있을 때, 노싱커채비
폴링바이트의 입질 유무는 물속과 이어져있는 라인을 주시해주셔야합니다.
보통 처음 낚시를 접하시게되면,
Q.입질은 어떻게 알수있나요?
A.로드에 툭 툭 하고 느낌이옵니다.
필드에나가서 낚시를합니다. 노싱커채빈데 뭐 땅에 닿는 느낌도없고, 툭툭하는건지,
지금물고있는건지 내가 맞게하는건지 머리속이 엉망이 된 경험들이 있으실겁니다.
물론 저도 그런경험을 수도없이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좀더 정확하게 입질은 어떻게 파악하느냐,
필드에 도착해서 낚시를하시면 시선은 크게 3가지로 둔다고 생각합니다.
1. 로드끝(초릿대)
2. 물속과 이어져있는 라인
3. 기타 필드의 전경(베이트피쉬,피딩등)
손에감각만으로는, 긴가..민가합니다. 이게 수촌지, 돌인지, 고긴지 정말 헷갈립니다.
예를들어서 프리리그를 사용중에, 뭔가 툭,툭 느낌이 왔다. 그럼 로드를 뒤로 살짝
젖히거나, 여유라인을 조금 감아 라인에 탠션을줍니다. 그 상태에서, 툭 툭
느낌이 더 온다면 고기, 툭툭했길래 탠션을 줬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그럼 수초나
돌,혹은 끄리가 라인을 건드린 경우입니다.
그렇다면,폴링시킬때 여유줄이 있어서 입질파악이 힘든노싱커채비는 입질 파악을
어떻게하느냐, 2번째 말씀드렸던, 물속과 이어져있는 라인을 보시기바랍니다.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배스가 물어서 라인이 가는현상 혹시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노싱커 폴링도중에 입질을한다면 여유라인이 폴링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물속으로 들어간다던지, 라인이 좌우로 움직인다던지, 그런 물속의 라인을
보고 입질파악을합니다. 폴링속도보다 빠르게 라인이 들어가거나 라인이 좌우로
움직일때 챔질하면 빠질확률도 꽤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잘못본거 같기도하고,
이상할때, 라인에 탠션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탠션을 준 상태에서 꾹꾹 가져갈때,
후킹타이밍입니다.
-노싱커운용법
노싱커의 대표적인게 버징이겠죠? 버징에대해선 내년여름에...수초가 자라나면,
써야겠네요^^;;
버징말고, 중점적인 노싱커는 스팅거겠죠,
뭐..전 스팅거도좋지만 그냥 스트레이트 웜 종류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운용법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대표적인게 폴링액션이겠죠?
저수지나 강계에 노싱커 투척후 폴링..바닥에 닿았다면 로드를 쳐줘서,
저킹액션을 주거나, 혹은 천천히 드레깅해줘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던군요,
싱커가 있다면, 라인이 물속으로 들어가다 멈춘걸 보고, 닿았다고 알 수있는데,
노싱커는 닿았는지..않닿았는지..라인을 카본쓴다면, 라인이 물에잠기는건지..
파악하기가 곤란하실겁니다. 노싱커채비후 폴링되는 속도를 가늠해서,
속으로 초를잰뒤 가라앉았나 싶었을때, 천천히 로드만 뒤로 세워줍니다.
그때 바닥이 느껴진다면 바닥에 안착이 된걸 의미합니다.
대물도 많이만나고, 효과도좋은 폴링액션인데,
전 워낙 성질이 급해서..기다리는것보단, 저킹액션을 많이줍니다.
프리리그편에서 약간이나마 리액션 바이트를 설명해드렸는데,
그 액션이 가장잘나오는 루어가 미노우와 노싱커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만 동영상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많이 부족합니다)
이와같이 좌,우로 예상치못하게 휙,휙 움직일때, 배스가 본능적으로 공격하는걸
유도를 하는겁니다. 저킹액션을 주다보면, 라인의 탠션에따라, 솟구쳐오르기도하고,
밑으로 들어가기도하고 제멋대로입니다. 중요한건 그런액션이 배스들이 반응을
한다는 것 입니다.
노싱커 저킹액션에서 가장중요한건, 여유라인을 가질것, 스테이(폴링)입니다.
동영상에도 나왔지만, 라인이 팽팽한 상태에서 저킹을치면 그냥 빠르게 끌려올뿐입니다
여유줄을 주신상태에서, 로드를 쳐주시면 이와 같은 액션이 나오게됩니다.
특히 여름철 수초가 듬성듬성 있는곳에서, 수초위에서 파장을 일으키면서 오다가,
오픈워터지역에서 저킹한번이면, 배스가 따라왔다면 100이면 100 바이트가 들어옵니다.
무조건 저킹을해도, 활성도가 좋거나 피딩타임을 맞춘다면, 바이트가 들어오지만,
경험상 저킹후 스테이동작에(폴링) 수초사이나 돌사이에서 튀어나와서 공격하는걸
많이 목격했습니다.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누자면, 표층 중층 하층이 되겠는데요,
-표층
피딩때나, 빠르게 탐색할때 웜이 착수와동시에 저킹을 빠르게해주시면,
웜이 베이트피쉬가 도망갈때 처럼 수면위로 올라왔다가 내려왔다가 하는 액션이
만들어집니다.
-중층
중층이라고 지칭은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될만한 수심,혹은 육안으로 어렴풋이
확인되는수심에서 저킹을 해줍니다. 저킹저킹앤 폴링, 저킹,폴링,저킹저킹저킹
이런식으로 운영이되는데, 이런액션은 다 죽어가는 고기가 마지막으로 힘을쓸때,
그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주로 연안가 수초지대앞쪽에서,
액션을주시면 수초밑에 있던 배스가 튀어나와서 먹게됩니다. 혹은 수초사이사이
포켓에 넣어주시고, 로드를 쳐주시면, 아래에서 위쪽으로 액션이 주어지게되어,
입질을 유도하게됩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 중층이기 때문에,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도 있고 가장 조과가 뛰어납니다.
-하층
하층은 처음 설명드린 폴링 후에 주는액션인데, 이미 충분히 밑쪽에 있으므로,
마음껏 저킹을 주시면됩니다. 개인적으로 드레깅보단 반응이 훨씬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착수후 폴링, 바닥에 닿은후 로드를 밑으로 하셔서,
저킹 저킹 스테이, 혹은 로드를 위로 세우시고 저킹저킹 스테이(폴링)
로드를 밑으로하셔서 액션을 주게되면 바닥층으로 액션이나오고,
세워서 하시게되면, 바닥층에있다가 순간적으로 위쪽으로 튀어오르는 액션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빠른걸 좋아하다보니, 조개봉돌을 달아서 스플릿샷 채비도 자주쓰는데,
스플릿샷 채비도 마찬가지로 저킹액션을주면, 액션이 동일하게 나오기때문에,
수심이 어느정도 있고, 바람이 불어그냥 아무액션없이 여러분들이 서있는 곳으로
끌려오게되는 상황에 스플리샷 채비를 사용합니다.
-계절별 노싱커운영법
아무래도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빠른속도로 저킹하는 운영법 보단,
폴링후 저킹이 더 괜찮습니다.
여름철에는 빠른 저킹으로도 충분히 배스들이 공격을하지만,
아무래도 수온이내려가고, 보다 적게 움직여서,많은 영양을 섭취하려는
습성때문에, 겨울철 노싱커패턴은 바닥까지 안착시켜서, 저킹한번, 스테이
이런식으로 운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마무리
제가 주로 쓰는 주력채비와 방법이라서 저만의 액션법이라 다른분들의 개인적인
견해로 저건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더 좋은 액션법이 있을거라고 확신하지만, 역시나 이제막 입문하시는
초보분 배서분들을 위해서,부족한 실력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chrispjh
밀짚모자의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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