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은 예능입니다 그러기에 최우선되는것은 재미이며 다소 극적인 연출을 위해
많이 불리한 한쪽팀에게 전세를 뒤짚을기회를 주는식으로 제작진이 게임의 보상을 키워 개입하는경우도 있고
출연진 스스로 비밀을 알면서 모른척하기도 합니다
요새 예능추세엔 솔직함이 필두로 자리잡는다 하지만 진정 100%리얼로 한다면
100회면 100회 모두 시청자를 만족시키는 방송은 물론 예상밖상황으로 진행전개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조금씩의 연출이 가미되어 최고의 방송을 만들기위해 연출진들이 기량을
발휘하는데 제가보는 런닝맨은 그리 지나친 연출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분명 김종국이 방심하는척 박태환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한 감도
없지않아 조금 티나게 되었는데 그건 김종국 개인적으로 전 게임들에서도 보여준
박태환선수의 승부욕과 어린동생 그리고 게스트를 위한 양보라 보이며
지나치게 눈꼴사납지도 않았습니다

방송을 위한 연출 조금은 마음넓게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연출진의 치밀한 준비에도 무한도전의 좀비특집처럼 싱겁게 진행이 끝나면
시청자들도 많이 아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