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글을 올리기도 했고, EMdrive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EMdrive가 실제로 작동하는 기계일 거라고 추측하는 것은 EMdrive를 연구한 기관 중 하나가 나사의 이글웍스이기 때문이죠.

[각주]
이글웍스 : NASA가 록히드 마틴이 보유한 지구 최고의 외계인 고문 기술 및 고문 전문시설을 같춘 스컹크 웍스를 따라해 설립한 NASA 최고의 외계인 고문/신문 요원 및 고등 고문 고문시설을 갖춘 기관.

 현제 나사의 이글웍스 팀이 연구하고 있는 EMdrive는 현제까지 쓰였던 모든 우주 항행용 엔진과는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거대한 추친체 로켓을 실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때문에 최근 새로운 우주항행 엔진으로 주목받았던 이온엔진과는 전혀 다른 일을 EMdrive는 할 수 있습니다. 대기권 내에서의 추친이죠. EMdrive는 본질적으로 진공상태에서의 운용을 가정하고 시험중인 엔진이기 때문에 대기권 내에서는 효율이 떨어지지만, 바로 전기를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대기권 내에서의 추친에서도 기존 로켓 엔진들의 효율성을 뛰어넘을 수 있죠. 이미 미국은 원자력 항공모함을 움직이는 원자로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원자로를 이용해 움직이는 나미츠급 항공모함.

 그리고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미국은 우주 왕복선을 포기하지 않았고 미 공군을 우주 왕복선을 이용해 인류 최초의 우주 초계함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죠. 이쪽 관련 분야는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알려져 있는 건 X-37이라는 모델의 우주 초계함을 미 공군에서 운용중이라는 점 뿐입니다.


 이런 점에서보면 미국/혹은 인류는 이미 대기권에서도 쓸 수 있을만한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원자로와, 다년간의 실전 운용 경험을 가지고 있는 초기 단계의 우주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죠.

 이 상태에서 우주 진출을 막고 있던 장에물은 효율 좋은 우주 항행용 엔진이 없다는 문제였는데, 최근 실험해 성공한 EMdrive가 이 문제를 해결해 버렸죠. 이글웍스팀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최소한 칸나에 드라이브까지 포함해 21번의 실험을 하고 21번 모두 성공했죠-나머지는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기밀이라는 건 안 유머.
 지금은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 된계 이미 연료-원자로와 우주선-미군이 운용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우주 전투함-이 있는 상황에서 좋은 엔진이 없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현제는 새로운 엔진을 발견하고 실험에 성공한 생태고요.

[질문 입니다.] 이제 필요한 건 대용량 출력에 대기권 탈출시의 막대한 전력 소모로 인한 엔진 과부화를 견딜 수 있는 EMdrive를 만드는 일 뿐이죠. 현제의 실험실 프로토 타입에서 대용량 출력에 과부하를 견딜 수 있는 우주선 용 EMdrvie 엔진을 개발하기 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릴가요?

 EMdrive 엔진이 완성된다면 인류는 굳이 달에 갈 필요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달에가는 것과 화성에 가는것의 비용상의 차이가 별로 없다면 차라리 대기권이 있어서 쉽게 활동이 가능하고 미래에는 테라포밍도 실시할 수 있는 화성에 가서 자원조사를 하고, 지하에 얼어 있는 물을 찾는 게 더 이득이니까요. 그리고 화성은 최소한의 대기가 있어 인간이 장시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의 방사선만 존재하기도 하고요.

[각주]
EMdrive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NASA의 이글웍스 고문실에서 사망했을 외계인의 명복을 빕니다.

+ 추가 소식 : 사실 NASA는 2013년에 EMdrive를 실험했고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다만 신중한 나사인만큼 반복된 실험이후 확실히 작동한다고 생각하자 1년이 지난 뒤에 발표한 거고요. 신기술을 발견했는데 이를 1년동안 숨기고 검증한 뒤 그제서야 공개한 나사는 무서운 역시 무서운 과학기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