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평면 세계(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에 사는 생물체는 어떤 구조를 가지는지에 대해 전부터 여러 방향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2차원 세계에 중력이 있다면 (즉, 위/옆/아래가 존재) 위 링크 내용대로 사람끼리 서로 지나다니기 위해서는 점프를 해서 지나가야 하고, 소화관의 경우 먹은 곳으로 다시 나오게 되어있거나 동영상처럼 퍼즐같은 구조겠죠.
그런데 위/아래 방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앞/옆/뒤만 존재)
그런 세계 중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존재합니다.
바로 미생물의 세계죠.
물체의 표면(2차원)에 달라붙어서 생활하고, 수직 방향으로의 작용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화관 문제도 간단히 해결되죠.
식세포 작용을 통해 몸 속으로 먹이를 삼켜 소화시키고, 남은 찌꺼기는 다시 외포작용으로 내보내고.
문제는 이런 생물이 인간과 동급으로 진화했을 때 어떤 구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인데...
실제 동물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하등동물(해면류, 강장류 등)은 입과 항문의 구분이 없고 고등동물의 경우 1자형 소화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만약 해파리가 인간 급으로 진화한다면...음...
이런 부분에 대한 내용은 첫 댓글 다시는 분이 알려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