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발매된 과학3-2 교과서를 보는데 이럴수가!

 우리가 어렸을때 툭툭 건드리고 던지고 짜부시키고(...) 하던 콩벌레(공벌레)와 쥐며느리는 서로 다른 생물이었군요!!
공벌레는 쥐며느리과의 '갑각류'로 7마디의 가슴과 '5'마디의 배로 구분되고 쥐며느리는 당연히 쥐며느리과의 '절지동물'로 7마디의 가슴과 '6'마디의 배로 구분된답니다!
또, 갑각류와 절지동물의 차이인지 쥐며느리는 완전히 몸을 둥글게 말지 못한답니다.

 암튼 충격이네요. 갑자기 어렸을적 숨구멍도 안뚫은 뿌요뿌요통에 흙이랑 배 조각이랑 넣어 질식해 죽은 그녀석이 공벌렌
지 콩진혼지 쥐며느린지 기억은 안나지만 다시금 애도를...ㅠㅠ

 과게인들은 다 알고계셨다구요? 그럼 콩댄스를 추며 쓸쓸히 퇴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