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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고자의 한계란..ㅠㅠ
게시물ID : science_46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쟤물포
추천 : 0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23 11:07:18
저는 흔한 설명충+설명고자임.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오는 성격은 아닌데
설명을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함다.

엊그제 식당에서 친구랑 밥을 시키고
반찬들을 냠냠 먹고있었음.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실같이 가는)가 나와서 냠냠먹다가
친구가 이정도 굵기로 썰면 샐러드가 몇접시 나올까?
하는겁니다.
설명충인 저는 들떠서(물리학에 관심은 있지만 생물인입니다 ㅋㅋㅋ)
양배추를 구로 가정하고,
양배추 채썬 것을 1차원의 선으로 가정해봐라
구인 양배추를 얇게 썰면 원이고,
원을 폭좁게 썰면 선이잖느냐
그러니 구의 부피를 구하면..
이렇게 설명하고있는데
친구가
?ㅋ 야 원은 1차원이지 평면에 있잖아 ㅋ
빙신 아는것도 조또 없으면서 있는척하네 ㅋㅋㅋㅋ
라길래 말문이 턱막히더군요.
너무 당연한 사실을 부정해버리니까
당황 + 어이없음 = 블랙아웃상태
가 되어서 ㅋㅋㅋㅋ 저는 방금까지
빙신 인났냐 ㅋㅋㅋ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ㅎㅎ
하.. 이제와서 다시 설명하기도 그렇고 ㅎ

내용이 두서없긴한데 과게분들도 이런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 1. 설명할때 말문이 막힘
2. 증명된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을 만난 경험
3. 친구를 겁나 패고싶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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