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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과 직접흡연
게시물ID : science_47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백부장
추천 : 0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7 1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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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친구들과 흡연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는데

다들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더 유해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직접흡연은 필터를 한 번 거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필터-흡연자의 간을 거쳐 나오는 연기가 주류연, 끝에서 담배가 타며 나오는 연기가 부류연

그리고 부류연이 훨씬 유해하다는 사실은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류연 흡입량이 간접흡연자가 더 많다고는 판단하기 어려워

구글에서 논문을 검색해보는데 정확히 제가 원하는 논문은 찾지 못했습니다.

한글로 검색하면 사이트나 블로그, 지식인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간접흡연이 더 유해하다는 얘길했지만 그 정확한 출처를 찾기가 어려웠고,

영어로 검색해보니 마찬가지로 간접흡연과 직접흡연의 유해성을 비교한 논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위키백과에서 간접 흡연을 검색하니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라는 글과 함께 주석으로 

http://www.who.int/tobacco/framework/WHO_FCTC_english.pdf

이 사이트가 나와있는데

제가 영어를 썩 잘하지 못하여 폐암, 간접흡연 정도로 검색해 보았지만

저런 문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또 국립암센터의 황보빈 박사가 쓴 글에선 

'간접 흡연이 직접 흡연 보다 폐암을 더 잘 일으킨다고 추측하기는 어렵다. 실제 로 간접 흡연에 노출되었을 때 간접 흡연자가 부류연을 모두 들이 마실 수는 없다. 간접 흡연자가 노출되는 담배 연기는 공기 중에서 곧바로 희석된다. 따라서 간접 흡연 의 양은 흡연이 일어나고 있는 공간의 크기나 환기 정도, 온도, 습도, 그 공간의 있는 사람의 수, 간접 흡연자가 그 공간에 있는 시간 등에 의해 달라진다'

'비록 부류연에 발암물질이 많다 하더라도 흡연자도 일종의 간접 흡연자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담배 연기가 공기 중에서 희석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간접 흡 연자는 직접 흡연자에 비해 통상적으로 적은 양의 발암 물질에 노출된다. 흡연자와 결혼한 비흡연자의 간접 흡연 노출 정도를 니코틴의 대사물인 코티닌 농도로 측정하여 보았을 때, 하루 20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직접 흡연자의 100분의 1 정도의 담배연기에 노출된다는 보고가 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위쪽 문구는 1992년과 2001년의 논문을, 아래쪽 문구는 1984년의 논문을 참조하여 작성한 것으로 보여

최근 자료라고 봐도 될지 잘 모르겠어서 속 시원한 답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 황보빈 박사의 글 링크도 첨부합니다

http://synapse.koreamed.org/Synapse/Data/PDFData/1119JKMA/jkma-46-12.pdf



제가 간접흡연 직접흡연의 유해성 비교에 대해 찾아본 내용은 이 정도인데

혹시 제가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WHO 의 글에서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혹시 제가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찾지 못한

관련 논문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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