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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며칠전 출근시간 지하철에서(남자와 여자의 성욕은 과연 같은가?)
게시물ID : science_52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7
조회수 : 34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14 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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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 나가야 하는데 귀찮으므로 음슴체.

출근시간대에 2호선이나 9호선을 탐.
당연히 사람 딥따 넘침.
보통은 백팩을 앞으로 하지만 그땐 타이밍을 놓침.
문쪽으로 밀려났는데 저는 덩치가 상당히 큰지라(177-87,허리 33?)
어쩌다보니 제 앞에는 가녀린 여성분들 세 분이 있게 되었음.

다른 두분은 제 앞에 있다해도 그리 붙지 않았고 한분은 옆으로 붙었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있던 여성분은 완전히 밀착함.

나름대로 처음엔 덜 붙으려고 노력하시더니
어느순간 고개를 휙 돌려 저를 잠시 응시하더니
해탈의 경지에 이른것 마냥, 혹은 그냥 포기했다는 마냥 제게 완전히 기댐.

아 근데 문제는 ㅠ
그 분의 궁디가 제 오른쪽 허벅지에 닿았고
그 허벅지에서 궁디의 모양까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상태였다는거
(요새 여름이라 다들 옷이 얇죠?)

전 그때부터 혈압이 엄청나게 오르며
필사적으로 애국가와 군대에서의 경험과 제가 겪었던 슬펐던 일과 주옥 같았던 경험들을 떠올리려 애썻으나
제 존슨은 필사적인 주인의 의지를 따르지 않으며
피가 몰리기 시작함.
그냥 궁디가 닿은 것도 위험한데
지하철의 흔들림에 따라 몰캉몰캉한(?) 압박이 비벼졌고
저는 왼쪽의 두분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드리지 않기 위해
왼손으로 필사적으로 누르는 사태에 이름.

다행히 제 의지력 안에서 ㅍㅂㄱ 되기전에 자리가 넓어졌고
저는 재빨리 뒤로 돌아 문에서 비치는 제 면상을 쳐다보며 다른 생각을 하며 가라앉힘.

문제는...
그 날 하루 종일, 여자만 보면 다른 생각이 안들고 성적인 욕구만 터짐.
집에 가서 해피타임을 연속 세번 가지기 전까지 계속!
와나 미칠뻔함.



그리고 그때를 떠올리며 오늘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든 생각이
진짜 여자랑 남자의 성욕이 같다면
여자도 이렇게 미칠거 같을때가 있는가?
임.

생각해보니 연속 3회 해피타임 같은건 중고딩때는 은근 자주(?) 가졌었는데
20대 후반에 이르면서 거의 없었는데
진짜 여자의 성욕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최대치 수준때)
제 생각에 맬서스의 인구론이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히 들음.

여치쌍것들이 사라지고 난뒤
남자랑 여자의 성욕이 같다는 자료가 안보이는지라
그때의 자료를 믿지 못하겠기도 하고.

정말 남성과 여성의 성욕이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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