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때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기억이 안나는데 자갈 반 갯벌 반 인 신기한 바닷가였어요  

썰물때 물이 쭈아압 빠지길래 심심풀이로 먼곳까지 혼자 나가봤습니다 

꼬마 게도 잡아보고 썰물때 미처 나가지 못한 작은 물고기도 잡아보면서 혼자서 잘 놀다가 슬슬 물이 들어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먼곳까지 나간 김에 기념이 될만한? 걸 하나 챙기자고 이리저리 둘러 보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고기나 게를 잡아가자니 친척 동생들의 희생양이 될것 같아서 고민 하던 중 갯벌에 슬리퍼가 벗겨지는 바람에 앞으로 넘어졌습니다ㅜㅜ  

일어서려고 땅을 짚는 순간 눈앞에 신기한 돌멩이가 자갈 사이에 섞여있더라구요 

뻘에 반쯤 묻혀있어서 바닷물에 씻기고 붙어있던 따개비도 

떼고나니 투명한 느낌도 나고 해서 기념품으로 챙겨왔습니다 

친척들은 다들 신기해 하다가도 소주병 조각 아니냐고 놀리기도 하고ㅋㅋ 

하여튼 무슨 돌인지 알고 싶어서 과게에 들려보았습니다! 

댓글로 사진 첨부할게요! 

소주병조각인가 싶었는데 꽤 두껍습니다! 

무게는 같은크기 돌멩이 수준이구요!

무슨 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