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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물리학 박사생인데요
게시물ID : science_55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한차원
추천 : 8
조회수 : 118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1/27 01:02:26
 
 
송유근 이야기로 떠들썩 해서 왠지 글 하나 남기고 싶어졌네요.
 
본 오징어는 어쩌다보니 해외에서 천체물리학 박사과정 공부중인데, 세부 분야는 다릅니다.
 
그렇긴 해도 저널들은 종종 겹치죠.
 
 
쓰고 싶은 건 하나에요.
 
논란의 '프로시딩'들도 인용했다면 레퍼런스로 넣습니다...
 
Astrophysical journal에서도요.
 
20년 전에 쓴 프로시딩도 레퍼런스로 집어넣어요.
 
 
선배 졸업할 때는 교수님이 졸업논문도 배껴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건 그렇고 안타깝긴 하네요.
 
10대에 저걸 이해한다는 것만 해도 천재라 불릴만 한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마음 같아서는 Introduction에서 '이 논문에서는~~'하고 들어가기 이전까지는 좀 복붙이 허용되었으면 싶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같은 실험이다, 그러면 논문이 하나 나오고 땡 끝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시간이 지날 수록 업데이트는 되겠지만...
 
같은 문장을 이래저래 비트는 작문실력이 느는 것은 좋은 일이려나요? (??!!)
 
 
어쨌든 기대할 만한 사람인 것은 사실이니, 앞으로는 학자로서의 양심을 잘 챙기고 열심히 연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게 없으면 '도덕적이지는 않아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논리가 되겠죠.
 
(보통 도덕적이지 못하면 병크를 터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어쨌든 더 길어지기 전에 이만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을 기원하며(상투적이다!!) 마치겠습니다.
 
 
 
 
 
 
 
 
 
 
 
출처 본 오징어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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