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사진은 1826년 프랑스 "조제프 니세포르 니에프스"가 만들었는데

사진 한 장 찍는데 빛 노출시간이 8시간이나 걸렸답니다.

 

1833년에 프랑스 "루이스 자크 몬데 다게르"가 다게레오타입을 발명하여

노출시간을 30분 줄였답니다.

 

지금 JTBC 스페셜 다큐 보고 있는데

미국 그랜드캐니언 모험가들이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구식 카메라로 풍경을 찍는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 카메라는 빛 노출시간이 7초라고 나오네요.

 

사진기의 원리와

그것으로 인화되는 과정도 궁금합니다.

 

고교 때 과학시간에 눈의 구조, 빛상자 사진원리 배웠는데

졸업한지 20년 다 되어 가고 다 까먹고

문과 쪽이라 과학 쪽은 일자무식입니다.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진 구식 카메라 하나 소장하고 싶고

한번 찍어 보고 싶네요.

 

나이는 또 한 살 더 먹고...

20대 때와는 달리

이제는 시큰둥한 일이 더 많은 센치멘탈한 아재인데

간만에 일렁인 호기심 바람이 제 머릿 속에 불어와 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