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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생물 - 포식멍게
게시물ID : science_62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랭이신사
추천 : 10
조회수 : 15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2/03 16: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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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Predatory tunicate (megalodicopia hians 학명)
 
Megalodicopia_Okeanos.jpg
 
편새해초목 옥타크네무스과에 속하는 피낭동물로
, 같이 생겼지만, 해저 200~1000m 바닥에 붙어사는 척삭동물이다.
 

영어권에서는 '포식멍게(Predatory tunicate)'로 불리며 그리스 로마의 평상복 "튜닉"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수명은 평균적으로 1-3 년까지 살 수 있다. 전세계의 심해에서 발견되며, 일본 토야마 만에서 세계 최초로 큰입멍게의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유충은 올챙이를 많이 닮았고, 꼬리를 사용해서 수영한다. 정착할 곳을 찾으면 꼬리부터 후진하여 접착제로 몸을 서식장소에 붙인다.
     Uroc005b.png
멍게는 미삭동물이라 유충시에 척삭 (몸 전체에 걸쳐 형성되는 중배엽 - 몸의 구조를 지지하는 역할) 을 가지고 있지만, 변태 후에는 무척추 동물로 바뀐다.  어린시절 뇌와 척수가 있지만 자라면서 뇌와 척수를 스스로 퇴화시켜 무척삭동물로 둔갑하는데 이때, 체강, 배설기, 신경이나 소화관의 뒤쪽도 퇴화시킨다.
파리지옥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냥하여 먹잇감을 잡아먹는다. 주로 플랑크톤을 잡아먹으며, 소화 기관에서 바다눈의 흔적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 입이 이렇게 커진 것은 영양분을 얻기 힘든 심해에서 살아가기 위한 적응의 결과로 추정된다.
 

 특히 토야마 만에서 발견된 큰입멍게들을 보면 대부분 한 방향을 향하여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이는 어느 특정한 구역에서 흘러오는 유기물을 섭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물의 흐름을 통하여 들어오는 유기물들은 전부 삼키는 것으로 보인다.
 

포식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외로 많다. 고둥, 상어 , , 심지어 다른 멍게에 의해 잡아먹힌다. 물 속에있는 온도와 화학적 수준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협곡 벽에서 떨어져나가면 죽게된다.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입을 닫고 몸체를 최대한 둥글게 만다. 큰입멍게를 기계장치로 채집할때 이러한 모습을 많이 관찰했다고 한다.큰입멍게는 보통 단단한 물체에 몸을 고정시켜 살지만, 모래속에 거의 반쯤 묻혀서 사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한다.
 

의학계에서 Predatory tunicate의 셀룰로스가 근육 조식 세포의, 손상된 조직을 생성하고 복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 몸 속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 중 일부는 흑색종 및 백혈병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잠재력을 보여준다.
 
 
   

 

 

 

 

 

 

 

 

 

 

 

 



출처 Author : Nocturnalsea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egalodicopia_hians.jpg
http://oceanexplorer.noaa.gov/okeanos/explorations/ex1605/logs/photolog/welcome.html
Author : Jon Housema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Uroc005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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