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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나가는 한국 수학자.jpg
게시물ID : science_64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rgelang
추천 : 16
조회수 : 7510회
댓글수 : 69개
등록시간 : 2017/06/29 14:13:12
https://www.quantamagazine.org/a-path-less-taken-to-the-peak-of-the-math-world-20170627/

아버지 통계학 교수, 어머니 노어노문학 교수.
미취학 시절 아버지에게 수학을 배웠는데 수학 점수가 잘 안 나옴.
초등학교 때 수학을 포기.

시인의 꿈을 꾸면서 시문학에 몰빵.
어쩌다 보니 서울대에서 천체 물리학 전공.
시문학 포기. 과학 기자로 장래 희망 정정.

4학년 때 필즈메달리스트 히로나카 헤이스케랑 친해짐.
어쩌다보니 수학과 석사과정 진학.
석사 지도교수 히로나카 헤이스케 "미국 가서 공부해라"

그런데 박사 어드미션 죄다 리젝. 
다 떨어지고 UIUC 하나 붙음.
박사 1년차 때 리드 추측 증명 ㄷㄷㄷ
참고로 본인이 푼 문제가 리드 추측이라는 걸 몰랐음 ㅎㄷㄷ
(자세한 건 기사 참조)

수학계 갑툭튀 스타 됨.
본인을 떨어뜨린 대학들 돌면서 순회 공연.

미시건 대학 모 교수가 한 포닥에게
"잘 들어둬. 30년 뒤에 손자에게 자랑할 수 있을 거야.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Huh의 강의를 들었다고."

미시건 대학에서 오퍼 받고 트랜스퍼. 미시건대 졸업.
막스 플랑크 연구소, 클레이 수리연구소,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펠로우로 일함.

두 명의 동료와 로타 추측 증명에 성공. (기사 참조)
IAS(고등 연구소)에서 롱텀 펠로우 오퍼 받음. 
젊은 나이에 IAS 롱텀 펠로우가 된 사람은 역사상 세 명인데, 앞의 두 사람은 이미 필즈메달 수상.

현재 필즈메달 후보로 거론 중.
출처 https://www.quantamagazine.org/a-path-less-taken-to-the-peak-of-the-math-world-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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