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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나 천문, 천체에 볼 때 참고하면 재미있을 단위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science_64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1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9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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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예전에 천체천문 단위 정리하다 방치한 노트가 있었네요.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그래도 올려두면 관심있는 몇몇 분께는 참고할만한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원래 천체천문 단위 이외에도 다른 단위- 생활단위 같은 것들... - 도 정리해보려다 의지에서 멈춰버린 자료라서 보잘 것 없어요. 
1번이라는 타이틀 붙일 땐 다양한 단위를 모아보고자 했는데....
그니까, 그냥 1번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단위를 최근으로 자료로 갱신하려 이미지 자료 하나 붙인 것 이외엔 예전에 모은 자료라서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거리, 속도, 천문단위

- 빛의 속도 : 299,792,458m/sec (299,792Km/sec)

- 1AU : 1억5천만Km(avg.), 광속 약 8분 30초(8.5광분), 지구-태양 평균거리

- 지구-달 거리 : 38만5천Km (광속 1.3초 거리)
   -> 45억년 전 지구-달 거리는 약 2만4천Km (이후 매년 3.82Cm씩 멀어지고 있음)

- 지구-명왕성 거리 : 60억Km (약 41AU, 4.5광시 = 0.00065광년)
   -> 지구와 명왕성간의 거리는 궤도에 따라 격차가 큼
        (명왕성 궤도는 해왕성 안으로 들어오기도 함)

- 오르트구름 : 약 1,000AU~100,000AU 사이에 태양계 생성하고 남은 잔해가 남겨진 구역
   -> 태양의 인력권 외부, 공룡멸종을 야기한 소혹성이 이곳에서 부터 날아온 것으로 추정

-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 : 알파센타우리 (약 4.3광년)

- 보이저1호 속도(June, 2017) : 60,000Km/hour (1,000Km/min = 16.6Km/sec)

- 보이저1호 위치(June, 2017) : 130AU (18광시)
   -> 보이저1호 발사는 1977년 9월 5일 (보이저 2호 발사는 1977년 8월 20일)
   -> 보이저1호는 항성배치와 목성 Swing by 항법 적용으로 발사한 인공천체라는 의미를 가짐
   -> 인류기술의 정수, 인류의 자부심

- 보이저1호 완전정지 예상시점 : 2023년
   -> 현재도 2~3개의 센서만 살아 정보를 보내고 있으며, 2023년 플루토늄 전지 고갈되면 영구정지 예상

- 보이저호가 보내는 데이터 속도 : 초당 1Kb 
   -> 매초마다 1Kb씩 18광시로 정보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

- 제1 우주속도(궤도속도, orbital velocity) : 8Km/sec 지구 궤도를 돌 수 있는 속도
   -> 추락하지 않으며 지구인력과 균형을 이뤄 궤도를 돌 수 있는 속도

- 제2 우주속도(탈출속도, escape velocity) : 11.2Km/sec 지구권을 탈출할 수 있는 속도
   -> 지구의 인력권에서 탈출하여 나아갈 수 있는 속도, 인류의 발사체 추진 기술로 구현가능 영역

- 제3 우주속도(third cosmic velocity) : 16.7Km/sec 태양권을 탈출할 수 있는 속도
   -> 태양의 인력권을 벗어날 수 있는 최소속도, 단독 발사체 기술로는 한계가 있으며 Swing by 항법 이용
   ->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는 초소형 위성을 초대형 발사체에 실어 발사해 지구권 탈출 시 속도가 16Km/sec 구현
   -> 제3 우주속도를 발사체로 내기 어렵다는 건, 유의미한 크기의 유의미한 탐사체를 보낼 수 있는 효율성의 문제임
   -> 뉴호라이즌스호는 발사중량 478Kg, 토성궤도위성 허위헌즈호는 발사중량 5.6t
        (허위헌즈호 규모의 궤도위성을 제3 우주속도로 발사체로 쏘아올리는 기술은 기술측면, 효율성측면 불가능) 

- 스윙바이(Swing by) 항법 : 타 천체의 인력을 이용해 접근속도 높인 후 궤도를 바꿔 목적지로 향하는 기술
   ->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는 검은창녀 가르캉튀아를 이용하여 Swing by

- 보이저 1호 오르트구름 도착 추정시간 : 약 300년 후

- 보이저 1호 오르트구름 탈출 추정시간 : 약 4만년, 최대 1.6광년

- 보이저 1호 알파센타우리 주역(宙域) 도착 추정시간 : 약 11만년, 4.3광년

Voyger.PNG




가끔 상상합니다. 

11만년 후에, 알파센타우리 주역 어디쯤에서 멀고 긴 거리를 외롭게 날아온 보이저를 기다려 환영하는 인류후손의 모습을.

로망이죠.  



게시물 작성하고 보니 괜히 올리는건가 싶기는 한데... 뭐, 오유 게시물은 빨리 밀려나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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