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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이며 문빠이자 시게인인 소인이 주제넘게 한 말씀 드립니다.
게시물ID : science_65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지린★오빠(가입:2004-03-12 방문:1056)
추천 : 3/8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12 15:51:00

제목과 같이 저는 문과 출신이며 문빠이고 또한 오유 시게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먼저 요 며칠 혼란한 정국에서 상처받으신 과학도, 과학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제가 시게를 대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오랜 시절 시게에 머물렀고, 누구보다 시게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일부 시게인이 여러분을 적폐로 몬 것 대해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글로벌 투자은행에 근무하기에 해외 출장이 잦습니다.

그렇게 여러 나라, 여러 기업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국내 상황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눈에 확연하게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국내 과학자들이 너무 형편없는 대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만 고때까지 꿈이 물리학자였습니다.

근데 그때 제가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문과를 선택한 이유가 물리 같은 기초과학 전공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는 주변 분들의 조언과 부모님의 강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과 공부가 어렵고 짜증 나기도 했었죠)

그게 벌써 20여 년 전인데 지금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아니 오히려 더 나빠졌나요?


저는 비록 물리학자의 꿈을 접었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있으니 그건 우리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선 기초과학이, 원천기술이 바로 나라의 근간이란 겁니다(솔직히 이건 중고딩때 다 배우는 상식이죠)

대한민국의 과학자 여러분! 여러분은 적폐도, 돈에 영혼을 판 저 같은 장사꾼도 아닙니다.

저는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그 누구보다 정직하고 올곧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올곧기에 박기영을 반대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척박한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과학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 하에서 과학이 나라의 근간이란 상식이 말뿐이 아닌 현실이 되어 그에 걸맞게 과학자의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저의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대한민국 과학도, 과학자 여러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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