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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정석책을 보다가...
게시물ID : science_65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는눈팅
추천 : 0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10/07 13:02:59
딱히 수학게시판이 없는것 같아 그나마 가장 비슷한 과학게시판에 궁금증을 남기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정석책을 보다가 집합부분에서 이해가 안되는 답으로 와이프랑 갑론을박을 하게됐네요..ㅎㅎ

문제는 이렇습니다.

다음 모임들 중에서 집합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1. 착한 학생들의 모임
2. 힘센 사람의 모임
3. 빨간 사과의 모임
4. 한국 남자의 모임
5. 아름다운 여인의 모임

저는 바로 밑의 답을 보지않고 0.1초만에 3, 4를 찍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답은 4번 하나였더라구요.

해설을 보니 착하다, 힘세다, 빨갛다, 아름답다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없으므로 그렇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만약 검붉다거나 연한 빨강이라던가 짙은 빨강같은 상대적인 개념이 들어간다면 객관성의 결여가 충분히 공감됩니다만 문제 상에선 그냥 빨간 사과가 다인데 그게 객관적이지 않은건가요?

저희 와이프의 설명은 사과라는게 붉더라도 정도차이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저에게 그건 사과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더하여 문제를 해석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와이프 말로는 제가 이런 방식으로 사안을 독특하게 해석 때문에 제가 시험보면 오답이 많을거라 하는데.. 저로써는 진짜 제가 독특한건지.. 뭐가 맞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출처
약 20년전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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