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신이 존재 합니다.

신들은 모두 제 역할이 조금씩 달랐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신을 곁에 두곤 했지요

단순히 산과 들을 돌아다닐때 뿐만 아니라

저 거친 바다의 배 위에서 미끄러져 깊고 검은 물에 먹히지 않도록 하며

가족들을 위해 저 논과 밭에 나가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혹은 이념과 종교의 차이로 인한 비극적인 전쟁에서도

또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뛰어가는 저 아비에게도

신은 인간과 함께 했습니다.

게다가 요새는 단지 발을 보호하기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건강을 더할수도 있고

수려한 디자인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이렇듯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신...

내일은 새신을 신고 팔짝 뛰어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죠 머리가 하늘까지 닿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