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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자리에선 "비전문가인데 모를수도 있지" 태도는 근절되야 합니다
게시물ID : science_65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10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10/11 10:58:37
정치인이나 언론인 등의 공인들 말이죠..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서는 팩트체크를 칼같이 하고 사실과 다를경우
정정하고 사과까지 하면서(물론 자유당같은 양아치들은 안그렇지만요)
 
자연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는 뭐랄까 진영논리때문인지 철판을 깔거나
아님말고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어려운 전문영역이라 하더라도 그걸 공적인 영역에서 얘기할때는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따지고 분석하고 전문가의 컨펌도 받은 뒤에 얘기해야 합니다.
 
일반 사적인 자리에서야 "내가 과학기술 전문가도 아닌데 모를수도 있지! 나 문과잖아!"
가 통할지 몰라도 공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타인들에게, 대중들에게 얘기하는 자리에서는 그런거 안통합니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몰랐어요" 가 아니라 사실상 허위사실 유포인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몰랐어 태도면 이렇게 반박할 수 있죠:
"너가 전문가가 아니라 몰랐어? 그럼 니 전문도 아니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말했어? 하다못해
말할거였으면 전문가들한테 컨펌이라도 받았어야지."
 
정치환경도 변하고 적폐청산 개혁도 물오른 마당에 자연과학과 기술, 또는 역사학같은 전문성 짙은 학문의 영역에
있어서 비전문가라 모를수도 있지 식의 태도도 이제는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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