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경끼는 분들을 위한 조언?
게시물ID : science_68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Slump
추천 : 2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18 00:28:19
원래 알고있던 내용이지만 오늘자(12월 17일) EBS 명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더욱 확신?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저도 안경을 40년  가까이 착용하고 있어서 라식이나 라섹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90년대 초기에는 비용부담과 전문의나 전문병원의 부족 등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하지  못했습니다.

IMF 후로는 대학원 졸업하고, 간신히 취업하여 21세기 직장인으로 적응하느라 또 하지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생명공학 계열 출신인지라 의대 출신이거나 의전원으로 진학한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게되었습니다.

간단히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라식이든 라섹이든 니 나이라면 하지말라는 겁니다.

사십대 중반이 넘어가면 노안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의 두께를 수술로 교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슨 수술이든 노안이 오는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저도 오십대가  되면서 노안이 오기 시작하자 가까운 곳의 글자가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안경을 낀 상태에서는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바로 안경만 벗으면 잘보인다는거죠. 지금도 폰으로 이 글을 쓰면서 안경을 벗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안경을 썻다 벗었다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불편하면서도 무슨 이유로 감히 조언?씩이나 할까요.

오늘 명의 프로그램은 안과 질환에 관한 전문의 선생님들이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신기하게도 한가지 공통점이 있으셨습니다. 모두 고도 근시로 안경을 끼고 계셨습니다.

눈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으며, 방송 프로그램에 안과 명의로 나오시는 분들이 왜 안경을 끼고 계셨을까요? 

그분들은 알고 계시는 겁니다. 라식이나 라섹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그래서 귀찮아도 안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라식이나 라섹에는 적당한 시기와 시력이 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계속 성장하기에 눈도 성장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안경을 끼기 시작하면 6개월이나 1년 주기로 시력을 측정하여 그에 맞는 안경을 새로 맞춰 껴야 합니다. 물론 시력교정수술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수술의 경우 남자는 보통 이십이삼세 이후, 여자는 그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가능합니다. 

시력의 경우도...



암튼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제가 안과 전문의가 아닌 관계로 급히 글을 마칩니다.


결론!

1. 어지간하면 라식, 라섹 하지마라.

2. 그래도 하고싶으면 그런거 전문이라는 병원은 절대 가지마라. 걔들은 하는만큼 이익이라서 무조건 하라고 하기 때문이다.(척추전문병원 가지마라는 것과 같은 이유) 

3. 눈은 관리 잘해서 안경 안끼는게 최고다.(겜, 폰 적당히 해라)

출처 내 머리속 생각과~ 티비 프로그램과~
그걸 치는 내 손가락에 의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