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진운이란 단어가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뭘 모르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어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할려고 했더니 여기저기 꾸준히 눈에 띄고 그게 또 좀 울컥해서 가볍게 몇마디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지진과 구름의 생성원리를 세줄요약
지진 땅이 움직일 만한 에너지의 축척 축척된 에너지 방출 땅이 흔들흔들
구름 하늘에 물분자가 기체형태로 존재 온도나 압력변화로 물분자가 응결 액체 혹은 고체형태의 물이 하늘에 떠 있음
그렇다면 지진운이란 무었이냐 지진의 징후 중 하나로 본격적인 지진 발생 전에 지반에서 발생한 전자파가 대기로 뿜어져 나와서 만들어지는 구름이라고 한다. 여러 모양들이 존재하는데 강풍에도 흩어지지 않고 30분이상 길게는 몇 시간을 같은 모양을 유지한다고 한다. 과거 세계 전역에서 발생했던 대지진 전에도 항상 이런 지진운들이 관측되었다고 한다. 특히 30분전에 만들어지는 무지개빛 구름은 유명하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어 지진 예보로 활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진운이 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설득력은 상당하다. 특히 2005년 일본 후지TV에서는 구체적으로는 지진 발생 2주전, 1주전, 3일전, 직전에 나타나는 구름 형태에는 특징이 있다고도 보도했다. ....출처 http://tactlee.egloos.com/2784499
아마 이분의 주장은 아니고 어디서 찾아오신것 갔습니다 그밖에도 지진운을 구별하는 방법이라고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 지진운으로 의심받는 구름들은 고적운 혹은 채운으로 형태가 특이하다거나 무지개 빛이 난다던가 하는 구름입니다
먼저 지진운에 대한 주장 1)지진발생 전에 지반에서 발생한 전자파에 의해 구름이 만들어 진다 :전자렌지 돌리면 구름이 생기나...
전자파로 인해 물 분자에 에너지가 전달될 경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까 구름은 수증기가 식어서 물이 되는 현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에너지를 받으면 오히려 끓겠지요
가끔 전자파가 아니라 강한 자기장에 의한 현상이라는 주장도 봤는데 고적운이 생기는 높이는 2000 m에서 5000 m 입니다 그 높이까지 강한 자기장이 도달하려면 그것도 물분자를 서로 들러붙게 할 정도(;) 라면 아마 지상에는 온갖 철로된 물건들이 달려들어서 에펠탑을 만들겁니다
2)강풍에도 흩어지지 않고 30분 이상... 구름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일정도의 구름이란 것은 그 규모가 커다랗다는 것이고 구름이 움직이고 있더라고 그 속도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마 거의 멈춰 있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3)과거 세계 전역에서 발생했던 대지진 전에도 항상 이런 지진운들이 관측되었다고 한다. 스촨성 대지진과 칠레 지진을 거론하는 것 같은데... 그냥 지진이 일어나는 날에도 구름이 떳다고 생각하는 쪽이 편합니다 구름이 안뜨는 날이 더 적어요
4)특히 30분전에 만들어지는 무지개빛 구름은 유명하다. 나 이거 아침에도 봤는데, 출근하다가 무지개빛 구름이란 것은 채운으로 무지개와 생성원리가 같습니다 다만 무지개는 해가 비추는 쪽에서 보이지만 채운은 해가 뜨는쪽에서 보인다는 정도 높은 고도에 있는 구름에서 물방울, 혹은 얼음조각들이 햇빛을 굴절+반사 시키면서 마치 프리즘과 같은 역활을 합니다 생각보다 흔한 현상이니 아침에 출근할때 좀 높은 구름이 있다 싶으면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5)그리고 후지TV...
믿을게 따로있지 이사람아
이처럼 지진운이란게 거의 뜬소문인데 꾸준히 쓰이고 잘못 알고 계신분들도 많으셔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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