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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기관사는 조금 다른 경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시물ID : sewol_10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0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0 21:38:26
대구지하철 사고 당시 기관사들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기에 각각 3~5년의 금고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기관사보다는 종합사령실의 부적절한 지시가 알려졌고
기관사들의 가족들이 고통속에 사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경향신문 2003-03-04 (사회) 19면 45판 815자 스크랩

대구 지하철공사 종합 사령팀장이 기관사와 운전사령 간의 유·무선 교신 내용을 기록한 테이프 녹취록 조작을 지시하는 등 간부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녹취록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지방 경찰청은 3일 "사고 발생 후 종합 사령팀장인 곽모씨(51)가 운전사령 조모씨를 통해 통신사령 한모씨에게 '(녹취문을 작성할 때)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없애라' 고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종합 사령실 3명과 감사부 직원 3명 등 적어도 6명이 공모, 1080호 기관사와 운전사령 간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녹취록에서 누락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삭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경찰은 2개 부서 간부와 직원들이 녹취록 조작에 개입한 데다 곽씨가 사고 발생 이후 수시로 윤진태 전 사장에게 사고 관련 내용을 직접 보고한 점 등으로 미뤄 윤 전 사장 등 경영진과 고위 간부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날 윤 전 사장 등을 재소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종합사령팀장 곽씨가 '마스콘 키' 와 관련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삭제를 지시했는지, 포괄적인 삭제 지시를 했는지에 대한 당사자들 간의 진술이 엇갈려 이 부분에 대해 대질 심문 등을 벌였으며 구체적인 역할과 경위가 드러나는 대로 증거 인멸 혐의를 적용,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또 윤 전 사장과 감사부장 오모씨 등 고위 간부들에 대해서도 녹취록 삭제 지시나 개입 여부가 드러나는 대로 사법 처리키로 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고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이순자씨(63.여)가 이 날 숨짐에 따라 사망자는 추정 198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 수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최슬기 기자

http://mirror.enha.kr/wiki/%EB%8C%80%EA%B5%AC%20%EC%A7%80%ED%95%98%EC%B2%A0%20%EC%B0%B8%EC%82%AC/%EA%B4%80%EB%A0%A8%20%EC%9D%B4%EC%95%BC%EA%B8%B0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과 관련, 1080호 기관사와 종합사령팀 운영 사령간의 녹음테이프 내용이 조작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대구지하철 공사측이 조직적으로 사건 은폐 및 축소 조작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원키 뽑고 가야돼”**

이 과정에서 문제는 사령팀이 기관사에게는 전동차의 전원공급 중단과 차의 시동을 끌 것을 누차 강조한 반면, 승객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점이다. 

경찰은 따라서 기관사가 사령팀의 지시에 따라 전원 키를 빼 도주하면서 승객들의 대피를 차단하는 바람에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http://pressian.com/news/article.html?no=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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