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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17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eSA
추천 : 7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5 01:22:16
해군대령 "맥시 25분 작업한다. 한구 수습가능하다. 지난번 창문이 열려있으면 막꺼낼 수 있었는데. 아니면 좀 곤란하다. 출입구로 내려가서 ㄱ 자로 두번 꺽인다. 길이 복잡하다"

해군대령 "4층 다인실 어렵다 (30명 정도 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달라. (창문으로 진입안되나?) S2 알고 있다."

해군대령 "S는 스타보드니까 우현이다. 4가 4층인가? 4층 선미다. S4에 2사람 있었다. 내경 다인실까지 다 수색했다. (아이들 수십명 뭉친채로 다인실에 있다. 거기에 7,8반 다 있다. (8반은 좌현일듯하다) 50명 있는 방은?"

S4 다인실은 끝났나? 거기서 많은 시신이 수습됐다. 몇명 수습됐는지 보드 보고 답하겠다.

어제 열몇시간 성과가 없다가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요구하니 무더니로 시신이 나오고 있다. 조절하는 것 아닌가? 우연이 너무도 겹친다. 우리가 뭔가 항의하면 그때 애들이 막 나오기 시작한다. 의심스럽다.

대령.. 나도 자식키운다. 딸이 고3이다. 오늘도 저녁에 통화했다. (여기 있는 사람은 전화올 딸이 없다) 가족분들께서 야단쳤을 때만 시신이 나왔다고 하시면 파도치고 물때 안맞을 수 있는데 오해다

S4(선수 4층 다인실)에서 24명 수습 (정원 50명중 24명 수습됐는데 나머지는 어디에? 그자리도 계속 수색중인가?) 밑까지 마저 진행된 것으로 안다. (그럼 36명은 실종자인가?) 나왔거나 탈출했거나 이미 시신으로 인양된 사람일 것이다

3층 수습종료됐나? 3층,4층다하고 있다. 5층은 들어가지도 못했다. (보호자들 불만이 쌓여있다. 이렇게 물어볼수 있었기에 상황이진전이 되고있다. 앞으로 3시30에도 할 것아닌가? 지금처럼 무전 들려주면 안되시나요? 지금처럼 핫라인 터주세요)

(처음부터 원했던 핫라인이 이겁니다) 무전 중계해드릴 수 있게 하겠다. (기자들은 어떻게 하죠?) 가족들만 들어십시오. (우린 말도 안되는 언론 듣고 싶지 않아요) 특정언론 있는데 곤란하다.

언론(고발뉴스, 팩트tv)우리가 부탁했다. 나오지도 않았고, 협조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부탁한거다. (지금처럼 투명하게 브리핑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나? 기자들이 자기들만 사진찍으려고 막았다)

(높은 분이 직접 설명해달라) 기자들만 물리치면 가족들에게 브리핑 하겠다. (중요한건 기자들이 중요한게 아니라,당신들이 정확한 내용을 우리에게 전해주느냐 여부다. 기자도 당신들도 왜곡하니 누굴 믿는가) 다이버 불러주겠다 (싫다. 일하게 해라)

(당신들을 여기 앉힌건, 현장과 보도상황이 달라서다. 브리핑 정정보도 내달라. 7백몇척 나가있다고? 정정해달라. 그리고 오늘 처럼 설명해준 적이 없다. 가족들 상주할테니 여기에 와서 앞으로 설명해달라. 지금 한시다. 3시까지 도착하려면 보내드려야)

두분중 한분이 있어야 한다면 청장가시고 장관 남아계시면 안되나요? (장관: 군청에 합동대책본부가 있다. 거기로 가야한다) 지금까지 그게 합동대책이 안됐으니 그런다. 여기 현장으로 합동본부를 옮겨달라. 여기서 우린 무릎꿀고 앉아있겠다. 우리 천막드릴게

왜 군청에서는 되는데 여기서는 안되나? 커피 심부름도 해드리겠다. 그쪽에서도 어느 정도 양보해달라. (장관: 범정부 사고대책 본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수색구조는 해군, 해경, 민간을 지휘, 범대본은 그외 가족들 지원 등)

수뇌부가 여기 있어야 한다. 더이상 실망 반복하고 싶지 않다. 장관이 총책임자면 여기서 지휘를 해달라. (장관: 제가 여기 있겠다)

3시30분부터 구조해야 한다면, 보낼 분들 보내드리자. 가족들 분열생기면 안된다. 두분 내드리는 동안, 사복경찰 투입말라. 무서워서 말 못하는 가족 많다. (걱정마라. 지원위해 있는거다.) 핸폰으로 우리 찍었지 않는가

장관: 경찰들 채증 하지 마라. (여기에 장관이 상황실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 가족들 청장에게 박수. 오늘밤에는 아이들 위해 일하자. 보내드린다)

시신이 나오면 보호자들에게 너무 늦게 온다. 코피 닦아주고 머리 빗겨주고 하는 것 안다. 아이들 빼돌리는 건 아닌지 두려워 한다. 부탁한다. 아이들 구할 수 있는 시간 얼마 없다. 내일부터 물살 빨라지고, 모래부터 비오면 힘들어지니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구조 부탁드린다.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 누구의 아이가 나오든 모두 감사한 일이다. 어서 가셔서 아이들 꺼내달라. 더이상 설명은 됐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박수쳐주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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