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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게시물ID : sewol_18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근싫다
추천 : 3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5 16:17:48
어린학생들 죄송합니다.
 
 
20대초    노는게 투표보다 즐거웠고
 
20대중후 촛불집회, 서명운동, 봉사활동...   모두 먼거리에서 쳐다보기만 할뿐 내가 몸으로 움직인것이 없었고
 
30대초    말이나 글보다 행동으로 움직이는분들을 보면서, 마음으로만 행동해야겠다고 했던 내가 있었고
 
30대후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란것을 깨닳았을때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을 안했다는것에 통탄했습니다.
 
지금도 거울에는 행동으로 움직이고 싶어도, 행여 내아이들 내 가족에 피해가 될까봐 못 움직이는 한심한 남자가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세상에 나같은 남자가 있다는것이 죄송합니다.
 
내 아이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이 세상에서 고작 주변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는것밖에 못하는
제가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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