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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행되는 세월호 사건과 전의경 관련해서 말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
게시물ID : sewol_27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퓸퓸퓸퓸
추천 : 1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9 21:45:05
정말 의견들이 극 아니면 극으로 생각하시는 답변들이 많아보여서요.

일단 저는 전의경 출신이 아닌 육군 출신임을 밝히고 저에게 보이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국가에서 움직이고 있는것들에 대해 여러 말씀이 많으신거 같아요.

특히 '경찰' 이라는 곳에 초점이 많이 맞춰지고 있다고 보이고요, 그래서 전의경들이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상황인거 같기도합니다.

근데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경찰' 신분이기도 하지만 대체 복무를 하고 있는'군인' 신분인거 아닌가요?

올바른 시위를 하고 있다고는 판단이 됩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군인'의 명분으로서 올바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상부에 명령에 불응하여 길을 열어 준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2년을 군생활하며 매일 밤마다 복명복창한 복무신조에는 '상부에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라고 적혀있던 기억이 납니다.

막말로 극단적으로 글을 적고 계신 본인들이 전의경의 입장이였으면 사후 처벌을 생각하지도 않고 순순히 길을 열어줄실 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군법에는 14박 이상 영창에 다녀오면 흔히들 말로 하는 '빨간줄' 이라는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는 모르지만 군대라는 곳이 상부의 명령에 절대 따르는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을 어겼을때 따르는 처벌 또한 엄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지금 전의경을 욕하고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경찰 상부와 올바르지 못한 정부에대한 비판을 하는것이 옳은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하는바 느끼는 바가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은 하지만,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이들의 마음도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지나치게 제 주관적인 생각을 늘어 놓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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