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유병언만 잡으면 모든 게 해결되는 것 마냥 쫓고있는데
간단히 비유를 해보자면
A도시의 어느 도보에 세워져 있는 전봇대가 하나 쓰러졌습니다.
원인은 부실공사로 밝혀졌어요
그래서 책임자는 생각하죠
"어서 저 전봇대를 부실하게 만든놈을 잡아!"
찾고 찾고 찾고 찾아서 부실공사를 지시한 배후세력의 존재를 찾았습니다.
그 배후세력은 A 도시의 전봇대를 몽땅 부실공사했어요
그런데 다른 전봇대는 아직 쓰러지지 않았어요
계속 배후세력 찾는데만 집중하죠
책임자는 생각합니다.
"이 배후세력을 잡으면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하겠지?"
곧 쓰러질지도 모를 A도시의 다른 전봇대들을 내버려 두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