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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생각
게시물ID : sewol_33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의커피
추천 : 0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2 11:11:34
그냥 푸념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 반말주의
  1. 안 잊었다. 다그치지말라.
    1. 하루에 한번이상 꼭 올라온다. 벌써 잊었냐고
    2. 내 모니터 앞에는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스티커가, 휴대폰 배경은 노란리본이 그대로... 대체 뭘 잊었다는거지?
    3. 다그치지말라. 잊고싶어하는 놈들은 오히려 더 잊지 못할 것이고, 잊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은 여전히 기억하고있다. 조용히 생업에 종사한다고 잊었을것같은가.

  2. 새정연 개객기
    1. 좋다. 개객기 맞다. 근데 뭔가 잊고있는거 없는가?
    2. 여야합의에서 왜 야들만 욕을 쳐먹어야하나. 애초에 욕먹어야 하는 놈들이 따로 있지않나?
    3. 유가족과 국민의 성토로 새정연은 합의를 파기했다. 합의 자체는 욕하더라도 파기한것은 잘했다고 해야하지않을까?
      합의해도 욕하고, 가만있어도 욕하고, 유가족 항의를 들어도 욕하고, 파기해도 욕하고, 심지어는 이들만 욕한다.
      난 새정연쪽이 되게 억울할것같다. 그 욕, 반의 반이라도 합의의 다른 반쪽에게 하는거, 못봤는데? 걔들은 그럼 잘한건가?
      (기대가없어서 욕도안한다는건 궤변이다. 그딴 궤변은 보고싶지않다)

  3. 수사권, 현실적인 한계...
    1. 수사권을 확보하여 명명백백히 처리한다고 치자,
      수사대상은 해체한다고했지만 아직 남아있어보이는 '해양경찰',
      실질적 초법기관인 '국가정보원',
      그리고 의문의 7시간의 주인공 '현직 대통령' 이다. (세모그룹, 청해진해운, 언딘은 일단 제외. '구조'에 '책임'이 있는 대상만 따져보자.)
    2. 특별검사 할애비가 와도 쉽지않을 대상이 무려 셋... 솔까 다 요절을 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해경해체 언급하고, 국정원 몇몇 책임 사퇴하고, 경호실장 물러나고.. 이 이상 뭘 더 어쩌라는거냐 라고 배째는 상황,
      눈앞에 선하다. 비디오처럼 그려지지않나?
    3. 국민들이 지켜보고있을것, 눈치보지않을수없을것...이라고?
      천만에, '다수국민'은 '그럼에도불구하고' 여당을 지지했다. 재보선결과는 치명적이다.

  4. 재보선
    1. 국민 개새끼론은 진리다.
      '다수국민'은 '그럼에도불구하고' 빨간당을 지지했다.
    2. 야당이 잘못해서 진거다? 웃기지마라 여당은 잘해서 이긴건가.
      [도와주십시오] [강남4구로만들겠슴다] [예산폭탄을 끌어오겠슴다] 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이겼다.
      대체 누가 잘했고 못한건가? 되려 잘 하려고 해도 '다수국민'들은 그쪽에 관심이 없다는 반증 아닌가?

    3. 가끔 130석이 부족하냐고 조롱하는 자들이 있다. 그래 부족하다. 과반 이하면 부족한거다. 법이 그런걸?
      빨간애들은 158석이다. 과반이다. 댓...아니 대통령도 빨간당이고 쪽수도 더 많다. 그게 얘들이 잘해서그런건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빨간애들 지지하는게 옳을 것이다.

  5. 정리
    1. 인정하기 싫지만 '다수국민'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2. 세월호사건은 대참사다. 매우 슬프다. 다신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끝. 따로 무슨 노력을 하고싶지는 않네?
    3. 유병언인가 뭔가 죽고 걔 아들 잡았으니 이제 된거 아닌가? 추모를 하등가말등가 상관없지만 이제 정치는 다른 일 좀 하지?

합의를 해줬다/파기했다로 서로 물고뜯는 모습이야말로 정말 '잘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유병언 사체가 진짜다 아니다로 싸우고, 의혹제기, 논란제기에 묶여있는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진짜 해야 할 일은 [아직 안 끝났다][진범은 따로있다]를 각인시키는게 아닌가? 그걸, 못하고있지않은가?
여기서 야당이 못하고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책임을 회피하는것이다.


저건 내가, 네가 해야하는 일이다.
야당에게, 정치인들에게 내가 내지 않은 목소리를 대신 내달라는 무리한 요구, 하지마라.
내가 내는 목소리를 증폭해줄 수는 있을지몰라도, 내지 않은 목소리를 어떻게 대신 낼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들은 비겁한거다. 조용히 묻어가는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고, 그건 비겁한거다. 그런사람들에겐 남을 욕할 권리도 없다.
계속/그대로/가만히/있어라


내가, 네가 해야하는 일이다.
탓하지마라.
아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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