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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38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은돌격중★
추천 : 20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1 01:32:15
어제는 아니고... 30일날 의도치 않게
팽목항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용하지 않았고
차분했지만
감정은 파도처럼 출렁거렸습니다
못난 나라 충분히 슬퍼해주지 못해서
또 잊고 살아가는거 같아서
미안할 뿐입니다
더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사랑하며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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