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분께서 자살 시도하셨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고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전국재해구호협회(성금 99%를 보유)와 통화해봤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3월 29일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하면 검증을 해서 금액을 결정하고 결정한 금액을 통장으로 부치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배상과 보상은 성금과는 상관이 없고 정부에서 돈을 먼저 지급하고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유병언, 해운사 등으로부터 환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금은 모금받은 기관이 판단해서 배분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담당자분이 출장가셔서 답을 못 들었고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유가족협의회와 협의중이라고 했고

모금액을 쓰는 것은 절차를 밟아야하고 임의로 집행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의인을 지원하는 것은 배상의 부분이고 이것은 사업주와 정부측이 해야할 부분이라고 하셨고

모금액은 다른 쪽으로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합의가 아직 안 됐고

합의만 되면 유가족분들께 일괄 지원할 예정이고

합의는 조만간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